한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하도 해서 모호하게 보이시는 것일 뿐...
자칭 현정부 지지자들이 말바꿔 타며 분탕질을 하도 해대니 더 뿌옇게 보일 뿐이죠...

김정은과 조선노동당은 단 한번도 핵폐기를 담보로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조선노동당이 말하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란 조선반도의 핵무기 개발금지 및 폐기..
핵전략자산의 반입,전개금지, 조선반도에서의 핵사용 금지죠..
이 입장에서 한번도 물러선 적 없습니다.

이런 용어들이 헷갈릴 수 있으니 이걸로 사기치며 정치장사하는 모리배들만 있는 것이죠.
이 용어는 명확합니다. 북조선에서 핵을 폐기하려면 남측의 핵전략자산 전개 금지 및 핵우산 제공 금지가
액션 대 액션으로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핵우산을 제공하는 측은 미국이므로 미국과 동등한 지위에서의
핵군축 협상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모리배들의 선동으로 헷갈리는 지점이 생기는데요...
북한 핵은 NPT협정을 위반했을 뿐 자위적이며 자주적 국가 권리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미 북한 NPT를 탈퇴했죠.
북한은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핵우산이 사라졌고 핵보유국들의 위협에 노출됩니다.
휴전선 장사정포로 인계철선을 위협하며 근근히 버티지만 공갈포였을 뿐이지 전쟁억지력은
전무했죠. 때문에 핵무력을 개발한 것이고.. 작년 11월 비로소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면서 독자적 핵우산을 획득하였고 전쟁억지력이 완성됩니다.
때문에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써 미제와의 협상에 나선 것이죠.

북한의 주된 주장은 전쟁위협금지, 국가주권 침해 금지, 제재 금지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제재와 압박을 철회하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중입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요구한다면 남한의 핵우산 제공을 철회하고..
자신들도 핵무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죠.

결국은 북한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북핵을 폐기하라는 것은
국가의 자주적 전쟁억지력을 포기하라는 것이고.. 북한은 절대로 받아들이 수 없죠.
체제보장의 명확한 의미는.. 북한의 전쟁억지력이 거세되었을 때 미국과 남한 역시
조선반도 전쟁수행능력을 거세하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자꾸만 남한의 자칭 전문가.. 전직 장관들이 논점을 흐리면서 당파적 이익을
위해 호도하고 있는 데요.. 입장을 바꿔서 우리 대한민국에 미국의 핵우산 제공이
중단되어 있고 중러의 핵위협에 둘러쌓여있다면 당연히 우리는 핵무장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중러가 기껏 돈 몇푼으로 우리 핵을 포기하라고 한다고 그걸 포기하려는 자가 있다면
그자는 제2의 이완용인 것이죠.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 나선 이유는 자기보호의 유일한 수단인 핵무력을 다른 것과
맞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당당한 핵무력국가로써 대등한 협상으로
조선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회복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조선반도에서의
외세개입을 물리쳐내고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핵무력을 포기하면서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