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은 최근들어 안철수와 마치 의형제라도 되는양 쌍으로 묘지참배에 열을 올리고있죠
뭐가 그리 급한지 이승만 박정희묘지도 쏜살같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국부론과 박정희 재평가라는 화두를 쏟아내더군요
잘 알려지다시피 한상진은 대게 진보적 학자로 분류되고 특히나 수특정 구세력들은 극좌로 평가하기도합니다.
그랬던 그가 돌연, 수구꼴통들이 즐거워할만한 메뉴를 연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핏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찌보면 그로서는 해야할일을 하고있는듯 싶군요
중도를 지향한다는 안철수신당의 주요보직을 꿰찼으니 이제 개과천선(?) 해야한다는 중압감이 크게 압박을 한것같고 극좌라는 오명(?)을 걷어냄으로써 안철수의 부담도 덜어주는한편 중도표도 좀 얻어보자는 속셈말이죠
그러나, 세상일이 뜻대로만 되겠습니까?
변신의 강도가 지나쳤는지 별 소득은 없어보입니다.
꼭 이번건에 국한된건 아니겠지만 지지세가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정체되는 흐름이 보인다고들 하죠
사람들은 누구랄것없이 자신에게 맞는 옷이나 신발을 착용해야 편합니다
그러기에 안철수 역시 맞는옷을 찾고있는중입니다....아니, 어쩌면 더 잘맞는 옷을 눈여겨 보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상진은 사돈따라 장에가는 격입니다.
다들 자신에게 맞는옷을 갈아입느라 분주한데 뭐하고있는건지...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