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책 에서 정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는 문구를 만났습니다.
"누군가의 욕망을 대변해주는 전쟁터에서 혼자 고결한척 순결한척 지켜보고있다면
그런사람이 이판을 떠나야 하며 그런 정치인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안된다."
가끔 우리들은 정치를 보면서 이상과 현실을 구분 못합니다.
말은 깨끗함을 말하지만 머릿속으론 내가 생각하는 정책들을 밀어 붙여줄(모든수단을 동원) 사람을 원하죠
나대신 싸워줄 사람에게 힘을 실어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흙탕속에서 똥물을 뒤집어 쓰며 대신 싸워줄 사람을 지지하는건 나쁜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솔직히 말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밀어붙여줄 사람이 자유한국당이던 민주당이던
상관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한국을 만들어줄 당을 지지하고
내가 원하는 욕망들을 대신 말해주는 정치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무조건 어느당이라 지지하고 밀어주면 전쟁터에서 똥물 튀는거 무서워 지켜보는 사람이
생깁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경계하고 지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게시판이 조금더 자신의 욕망들이 들어나는 정치색이 있는 토론장이 되길 바랍니다.
조금더 정책에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잘가다 서로 남탓으로 끝남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