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통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남북이 사이좋은 이웃나라로 지내는 것도 그것대로 좋은 일입니다.
통일이라는 가치는 평화라는 가치에 비해 보잘 것 없는 것이고,
심지어 복지라는 가치에 견주어도 대수롭지 않으니까요.
오매불망 우리 민족의 존엄과 통일을 얘기하는 민족주의자들은
이런 주장이 못마땅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이상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길입니다.
한반도에서 안정된 평화를 이루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래야만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도 가능하고 더 많은 복지도 가능하니끼요.

통일 안해도 된다고 봄.

하지만 종전은 해야함.

예  ...  통일도  일단  종전 이후에나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

하나 털리면 바꿔서 다른 놈으로 찌끄리고 그러나 봄 저것들
애잔하게 부역질에 여념없지만
현실은 지들 빠는 것들도 위기감에 꼬시래기 제살 파먹기 시전 중

어차피 자본주의로 통일 되는겁니다. 당연합니다.
김정은도 그걸알고 자본주의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인구절벽에다가 값싼 노동력 쓰려고 중국 -> 동남아로 공장들 다시 옮기는데
외국인 보다 말이 통하는 북한사람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교육 수준도 더 높구요.
통일만이 우리나라가 더 강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단계적으로 가는게
젤 평화롭게 그리고 젤 경제적으로 가는길입니다.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생존을 위해 덩치를 키워야 함.
그냥 단순히 협조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목숨을 함깨 하는 공동체의 덩치를 키워야 함.

그 덩치의 정체성과 덩치를 키우는 방법은 정책 담당자가 국민의 동의를 얻고 집행해야겠지만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명제만은 반드시 실행해야 함.

입으로만 떠드는 민주주의에 현실은 냉정하게 정체될 겁니다
결국 인간의 자율에만 변화의 권력을 맡겨서는 빈익빈부익부가 고착화되면서
"경제귀족과 나머지"의 구도가 형성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미 어느정도 이렇게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를 견제하는게 사민주의고 "민주-자본주의"의 단순이념과는 차이가 큽니다
우리가 사민주의를 수용할 수 있을 때
북한과의 통일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텐데,
저질언론의 영향으로 인해 이쪽으로의 인식전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죠
그러니 본문과 같은 논거를 하는 것이지 싶습니다

경제발전? 그게 말처럼 민주-자본주의만 유지하고 있는다고해서
이루어질 것 같으면 다른 선진국가들이 벌써 이루어내고 보여주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체제에서 이 성장률을 증가시킬 동력은 통일외엔 마땅한 계기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당장의 통일 같은게 아니라 70년을 떨어져지낸 북한주민과
인식의 공존을 이루기 위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남북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융화를 시작하는게 필요한거고
지금 시작하더라도 앞으로 2~30년은 보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