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국정원 특활비 문제. 이건 전 정권 인사들을 줄줄이 사탕으로 감옥보낸 이유이기도 한데, 이 정권에서도 특활비 사용이 상당히 지나친 편이다. 문제는 박근혜가 특활비로 대법에서 뇌물죄가 성립되었다는 건데, 똑같은 법리를 적용하면 재앙이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둘째, 울산시장 선거 사건. 울산시장 사건 공소장이 공개가 되었지만, 재앙이의 이름은 빠져있긴 함. 다만, 현직에서 물러나면 아무것도 아닌 재앙이를 기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 수많은 청와대 인사들이 소추가 되었지만, 막상 이들은 송철호와 접점이 없는 인물들이지. 결국 청와대의 선거 개입은 문재앙의 오랜 친구 송철호를 당선시키기 위한 계획이었고, 이런 계획들이 문재앙의 재가 없이 이뤄졌다는 건 상식에 맞지 않음. 결국 정권 바뀌면 다시 한번 탈탈 털어서 기소가 될 예정임.
셋째, 원전사건. "월성 1호기는 언제 영구중단할 것인가"라는 발언, 거기에 이어진 산자부 직원들의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또한 너무나 명약관화하다. 이거 자체가 직권 남용임. 대통령의 권한을 합법적인 범주를 넘어가서 행사하는게 직권남용이지. 전 정권 인사들을 감옥보낸 똑같은 논리로 재앙이도 깜빵행 ㄱㄱ
하긴 지금 눈에 띄는게 이 정도면 탈탈 털면 어마어마하게 나올수밖에 없지. 부디 퇴임 후 누구처럼 부엉이 바위 같은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말고, 준엄한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자신이 저지른 죄를 달게 받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