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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우파는 정책의 방향이고 보수진보는 변화의 속도에 관련된 사항임에도 계속 반복되서 혼동하는 분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전반적인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대부분의 방향성을 가진 개념은 좌파 우파로 분류하는 것이 맞고 진보보수라는 용어는 변화속도에 관한 것으로 방향성을 규정하는 정확한 단어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정치, 경제,사회를 정의하는 용어는 좌파 우파로 분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보수좌파, 중도좌파, 진보좌파, 보수우파, 중도우파, 진보우파로 사용할 수 있지만 형용사 형태의 보수진보를 주어인 좌파우파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좌파들이 자신들을 진보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간략히 사용할 경우 "좌파" "우파"로 분류함이 정확한 사용입니다.
좌우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해방후 현재까지의 시점에서
좌파: 분배 평등 중시 , 큰 정부 추구, 정부의 시장경제 개입, 분배우선, 결과의 평등, 사회주의적
우파: 자유 기회 중시, 작은 정부 추구, 자유시장경제, 성장우선, 기회의 평등, 자본주의적
보수: 신중한 방식으로 변화 추구. 발전이라는 용어를 좋아함
진보: 급격한 발식으로 변화 추구. 개혁, 혁신, 혁명 등의 용어를 좋아함.
남한에는 특이하게 북한의 독재사회주의, 인권탄압, 대남 무력사용, 무력통일 주장, 선군정치, 대남선동, 간첩활동 등에 관대한 친북이거나 동조하는 종북세력이 좌파내에 존재하고 우파에는 없어 보입니다.
죄송하지만 아무리 님이 진보라고 한 당도 북한을 그런식으로 대하면 국민에게 동조를 못받지요.
오히려 님이 제시한 보수의기치를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금의 여당은 일탈요소가 큽니다.
독재자 박정희를 미화하고 자유주의 시장체제 기회의 평등을 중요시 여기면서 재벌구조를 당연시 하며 편법과 불법을 당연히 여기는 기득권에 관대한 점으로 볼 때 확실히 여당도 보수라고 사용하면 안되겠네요 ^^
미안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진보에 삭깔론을 씌운 것은 보수가 그만큼 낫다고 주장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그나마 진보가 썪었다고 해도 제가 봤을때 친일잔재가 있는 보수보다는 진보가 나을거 같습니다. 님이 말한대로 보수가 보수다웠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이러니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보수가 없다고 하지요. 적어도 북한에는 관대하지만 진보의 가치를 확실히 하는 통진당과 정의당이 더 진보에 가깝네요
고깝게 들리긴 전에 님이 쓴 글과 현실을 비교하세요 ~
그들이 반공의 기치로 삼은 건 님처럼 공상주의가 위험한 사상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반공을 국시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비판받는 겁니다.
공산주의도 하나의 사상으로 이미 실패한 사상이기에 앞서 자본론을 비롯해 아직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민련이나 통진당은 반공사상이 없다고 하기전에 현실안보에 치중하고 진보작 관점에서 관대한 것은 당연한 겁니다.
이시대에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은 없지요 다만 불편해하고 금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하는지요? 가치가 있고 논리가 있으면 어떤 사상도 주장할수 있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니다.
이렇게 쓰면 저도 빨갱이인가요? ㅎㅎㅎ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게 안보와 반공은 별개의 기념인데 반공하면 당연히 안보를 중요시 하고 강해질거라 생각한다는 점이지요.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는 천안함이나 연평도를 보면 알수 있겠네요.
그리고 저는 한국의 보수가 썩고 더럽다고 양쪽다 비판하기 전에 그나마 덜 부패적이고 민주적인 쪽을 선택하자고 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일거 같네요.
반공이 곧 안보다 이 전제가 잘못된 것이고 많은 분들이 이용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