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분들이 대응이 없어 댓글을 원글로 올립니다.NLL은 정전 임박시 유엔군이 제해권을 전면 장악하고 있어 북한이 휴전선 처럼 협상할 처지도 아니었고 유엔측이 북한의 사정을 고려해서 해안선에서 일부 공간을 허용해 준 선으로 북한이 감지덕지한 선이었다. 몇 십년 지나고 나니 이제는 예전의 고마움은 어디가고 NLL 한참 밖으로 욕심을 부려 자신들의 해상경계선을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고 NLL에 관계 없이 저 부분이 자신들의 영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김정일이 주장한 "상호 주장하는 경계선을 그대로 두고 그 사이에 궁극적으로 평화수역을 만들자"에 노무현이 의견을 같이 한다고 했으니 이제 북한이 NLL남쪽에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 까지의 지분이 있고 중국에 허가권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다음을 보면 노무현의 심리상태를 명확히 알 수 있지 않은가?
노무현 전 대통령 / 2007년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 연설 (남부정상회담 후) "대한민국 헌법에는 북한 땅도 다 우리 영토로 돼 있으니까요. 예, 돼 있으니까 NLL이 위로 올라가든 아래로 내려오든 그건 우리 영토하곤 아무 관계가 없는거니까 헌법하곤 관계가 없는 것이지요."=>NLL 왔다 갔다 해도 된다. 휴전선도 같다? "설사 NLL에 관해서 어떤 변경 합의를 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변경해도 헌법위반 아니다. 휴전선도 같다? 국군통수권자의 말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북쪽에 대한 정서가 아직 양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 대강 그려도 괜찮습니다."=>NLL 건드리면 국민들이 용납 못 하니 NLL도 건드리지 말고 당신데 주장 경계도 건드리지 말고 대강 그 중간에 평화구역이라고 합시다. 전체 그림을 보세요. 포기라는 단어를 안썼지만 NLL을 무효화하고 북한의 주장을 수용하자는 취지가 보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