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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3 10:23
박정희 정신은 주체사상의 신봉임!
 글쓴이 : 뽕가네
조회 : 413  


원래 남로당 빨갱이 출신의 김일성 하수인 이기에 

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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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가네 16-08-03 10:23
   
웃기냐? ㅋㅋ 나두 웃기다!
ssign 16-08-03 10:47
   
역사적으로... 남로당 빨갱이는 주체사상 나오기 전에 죄다 숙청되지 않았나요?

박헌영은 6/25 전쟁의 실패를 빌미로 제거된 거고, 그 전까진 상당한 실세(실질적 넘버2)였던 걸로 압니다.

박정희는 공산주의자였긴 하지만, 6/25 이전 김창룡에 의해 전향(or 변절)... 군내 동지들 팔고 면죄부 받았죠.

그 이후 김일성의 정책을 따라한 적은 있지만, 주체사상을 신봉했다는 건... 팩트와는 동떨어진 것 같네요.
(김일성은 주체사상, 박정희는 유신헌법... 뒤에서 손잡고 각자 독재의 틀을 공고히 한 독재자 동지라면 또 몰라도.)

저도 박정희는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팩트와 좀 다른 얘기 같아 몇 자 적고 갑니다.
     
뽕가네 16-08-03 10:49
   
다시 올려드릴까요? 남로당 군사총책 이었던 박정희가 어떻게 남로당원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해서 대한민국을 강탈했는지를요?
          
ssign 16-08-03 10:59
   
남로당 군사총책... 까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주체사상 신봉자란 건... 인정 못하겠네요.
(유신독재를 위해 주체사상과 협력했다~ 라면 팩트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박정희한테는 친일이든 공산주의든... 모두 개인의 영달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기에
그의 사상이란 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자기의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미화하는 인간한테 뭔 생각이 있었겠습니까?)

단지, 팩트 및 표현의 적확성 문제인 거고... 주체사상의 '신봉', 이 표현의 문제인 거죠.
(여긴 워낙 알바 얼라들도 많고, 갸들이 좋아하는 게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인 것도 있으니까요.)
               
뽕가네 16-08-03 11:33
   
박정희가 주체사상의 신봉자가 아니면 왜? 대한민국 최초의 반란사건인 여순반란사건을

북조선노동당의 김일성에게 지시받아서 주모했을까요?

TV조선에도 나왔지만 여순반란 사건의 주모자들은 전부 김일성의 충성스런 개였다고

패널들이 말하던데... 박정희는 빼고 일까요? ㅋㅋㅋ
                    
sangun92 16-08-03 11:57
   
뽕가네 님.

SSIGN 님이 말하는 의도는
북에서 <주체>라는 말이 최초로 언급된 것은 1955년 12월 28일이고
주체사상의 핵심이 완성된 것은 1982년이며
<위대한 주체사상 총서>가 발간된 것은 1985년인데

여순 반란사건이나 박정희가 이와 관련하여 검거된 것은 1948년이니
그 당시의 박정희와 주체사상이 어떻게 연결되느냐는 것이지요.

아직 주체사상이라는 것은 나오지도 않았을 때인데.
                         
뽕가네 16-08-03 12:01
   
말장난 고만하시죠? TV조선도 남로당은 북조선노동당의 하수인이라고 말했고

주체사상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1950전부터 김일성이 주장하고 설파했던

것으로 사상교육 교재로 사용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난치세요!
                         
뽕가네 16-08-03 12:16
   
주체사상의 처음 생성시기

북한의 주장 :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김일성이 화성의숙 재학시절 만들었던 청년 공산주의자 모임인 타도제국주의동맹(약칭 ㅌ.ㄷ)에서 처음 주장했고 1930년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카륜회의에서 발표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논문에서 최초로 천명되었다고 주장.

대한민국의 주장 :
최초로 주장된 것은 1950년대가 되어서 였으며, 김일성은 1955년 12월 28일 당 선전부 간부들 앞에서 '사상 사업에서 교조주의[29]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라는 연설은 한다.

쉽게 말해서 웃기는건 북한 빨갱이의 주체사상 생성시기를 조중동과 우익들이 지정하고

주장하는게 논리적 모순 아닐까요? ㅋㅋㅋ
                         
sangun92 16-08-03 12:22
   
TV 조선은 믿지 않지만, 남로당이 (나중에) 북로당의 하수인이 되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 주체사상 관련 댓글은 위키 백과를 참조한 것입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주체사상이 타도제국주의동맹(打倒帝國主義同盟)의 회의에서 처음 주창되었으며, 김일성이 1930년 지린성 창춘 카륜회의에서 발표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연설문에서 최초로 천명되었다고 주장하나, 이는 없는 역사를 날조한 것이며, 실제로는 주체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55년 12월 28일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가 발표된 다음부터이다. 김일성은 본래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정통해 있었으나 조선혁명을 겪으며 이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실에 맞게 수정 적용, 토착화한 것이 주체사상의 사회역사적 배경이라고 설명한다.

1982년에는 김정일의 이름으로 〈주체사상에 대하여〉가 발표되는데, 일반적으로 이 논문에서 주체사상의 핵심이 완성된 것으로 본다.[3] 뒤이어 1985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총 10권인 《위대한 주체사상 총서》를 발간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B2%B4%EC%82%AC%EC%83%81
=====================================================

저 위키백과의 내용이 100% 진실인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능력이 없습니다만
제가 살아오면서 1960년대까지는 <주체사상>이라는 말은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sangun92 16-08-03 12:31
   
위키 백과, Daum 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봤는데

북한에서 <주체>라는 말이 처음 언급된 것은
모두 1955년 12월 28일에 김일성이 당 선전·선동 일꾼들 앞에서 행한 연설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에서라고
언급되어 있더군요.

북한에서 1930년대부터 주차사상을 논했다고 저들이 주장하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면
김일성 우상화 작업에 따라
김일성 선조가 독립투사였고
김일성이 어린 나이에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어 던졌고
김일성이 축지법을 썼다고 주장하는 것도 인정해줘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북한의 주장은 걸러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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