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3호선 타고 교대역에서 내렸는데, 수서역에서부터 베낭멘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분당에서 온사람들이 갈아타더라고요..
교대역에서 1시간 전에 도착해 빠져나오는데도 사람들 장난아니고
큰 길가로 나오니 이미 대로에 꽉차 앉아있고, 중앙 무대쪽에 구경갈려고 갔다가 인파에 밀려 구경도 못하고
할수없이 예술의 전당쪽으로 갔는데 이미 대로에 꽉차 있고 도로에도 발디딜자리도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
중간쯤 조금 빈지리 꿰차고 앉았는데 뒤쪽으로 끝도 없이 많았습니다.
도로변에도 사람들 장난 아니었음. 건물들 계단 도로 난간 이런곳에도 완전 발디딜틈 없이 많고.
진짜 대박이었음. 애들 남녀 노소 골고루 많았고, 이런 경험 처음이었어요.
근데 날이 추워 끝까지 있지못하고 왔어요.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인파속에서 즐거운 경험 했습니다. 십자로 군중이 꽉찼는데 장관이었습니다.
광화문과는 비교도 하지마세요.
시사타파 개국본 진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