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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9 17:49
소방방재청이 해체된다고 합니다.
 글쓴이 : 아웃사이더
조회 : 1,450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54430&objCate1=1&pageIndex=1


해경은 그렇다치고,


애꿎은 소방 방재청마저 없어지게 생겼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가안전처로의 통합이지만...


이로써 소방의 최고 수장의 등급은 한단계 강등되어 버리고,


힘있는 독립청으로서의 소방에 대한 염원은


또다시 멀고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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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유리 14-05-29 17:55
   
소방청 독립문제가 아니죠. 재난에 얼마나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한 조직을 만드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소방청이 없어지고, 보다 나은 장비와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지금의 조직이 없어지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아웃사이더 14-05-29 18:09
   
이번 요양병원 화재에서 소방대원의 출동과 진화까지 6분이 걸렸습니다.

소방쪽은 굉장히 미약한 지원과 관심속에서도 소방관들의 헌신과 열정은 대단합니다...
사비로 부족한 장비를 채운다던지.. 2교대의 살벌한 업무량에 잦은 사고
평균 수명은 45세입니다.  게다가 보험 들기 어렵고 생명수당은 쥐꼬리만 합니다.

그들의 숙원은 독립된 청의 승격이었습니다. 안행부로 이름을 바꾸고 뻘짓을 하는 이정부이전에
도 그들은 묵묵히 그들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나은 장비와 조직으로요?
오히려 축소개편돼서.(축소된 조직에 예산이 늘어날까요? 더좋은장비? ㅋ). 박근혜 정부의 여론 무마용 쑈에 희생되고 있는 걸요?

선진국의 예산편성과... 지원에 비해 보잘 것 없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계시고
그수준도 높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행정전략이고 생각됩니다.  행정 이동, 통합으로 이런 우수한 시스템이 뭉개질까 걱정되는군요.
     
질질이 14-05-29 22:23
   
저도 소시님처럼 말따라 그대로 되어진다면 좋겠지만
이런 갑작스런 통폐합 문제는 그동안 쌓아왔던 소방방재청 업무내역이
혼선을 빚을 수 있고 부처간 원활한 소통이 관건이겠네요.

확실히 여론 무마용으로 정부에서는 무리수를 던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문가의견도 국민의 여론 수렴도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관피아문제는 쏙 들어가고
간판만 바꾼다는 인식이 보이네요 ;;
민주시민 14-05-29 18:26
   
국가도 해체되겠네요 자기가 맘에안들면 ㅋㅋㅋㅋㅋㅋ

정말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ㅎㅎ
소시유리 14-05-29 18:26
   
재난문제에 대해선 분화보다 통합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난청(내임의임) 산하에 소방담당부서로 있다고 기구축소가 된다는 것은 아니죠. 기존에 있는 소방소나 인력, 기타 구호장비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않습니까? 문제는 직위에 대한 것이겠죠.
아직 세부사항에 대한 것이 나오지않았죠. 평가는 세부사항이 나온 후 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님의 말은 정부를 못믿는다는 것이죠. 문제는 정부의 신뢰도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필요성은 아마 님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공무원 14-05-29 18:38
   
문제는 직위라 하셨는데. 우리나라 정부조직은 소위말하는 조직의 장의 '급' 에따라 많은게 달라지는 형편입니다.

쉽게말해 분대장이 왕고냐 상병 분대장이냐에 따라 보이지않는 그 분대의 대우가 달라지는 것처럼요.

하나의 독립된 조직으로 예산을 받는게 유리할까요.. 아님 한 조직의 부서로써 예산편성받는 것이 더 유리할까요?

다른 조직구성원들을 하나로 다 뭉쳐놓으면 조직 내에 필연적으로 파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해경출신, 소방출신 등등. 해경출신은 해경부서파트에 좀 더 많은 지원을 할테고, 소방출신은 상대적으로 다른 부서를 소흘히 하겠지요. 이것이 한 조직에 여러기능을 합쳤을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합리적이고 쓰임에 맞는 분배가 되질않아요.
그렇다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3자를 앉혀놓자니 너무 뜬금없는 낙하산이고 어려운 문제가 많죠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새로 생기는 거대 조직의 자리싸움이 치열할 듯 싶습니다. 조금이나마 자기부서에 이익이 많이가는 방향으로.. 상대적으로 지원을 많이 못받아와 박탈감이 큰 소방쪽은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특히 더 악착같이 달려들겠지요.

우리나라 소방방재청으로 독립되어있을때도 지원이 엄청나게 열악했습니다. 이젠 국가안전처 밑에 예속되어 예산지원도 한다리 더 걸쳐서 받아야하는데. 과연 사정이 나아질까요?

현재인원 현재장비 현 시스템. 뭐하나 개선되는것 없이 행정 조직만 국가안전처 밑으로 해쳐모여 하는건데 이게 올바른 조직개편일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의 통례로 보아 이런식의 조직개편은 그닥 빛을 본 사례가 거의없어요.. 그냥 보여주기식이죠
     
아웃사이더 14-05-29 18:42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셨는데 이미 노통때 통합개념의  컨트롤 타워를 만든걸

엠비정부때  쪼게서 조각조각 박살낸걸 알고 있는 걸요...-_-

 박근혜는 취임시기 부터 안전 강조하며 안행부 이름바꾸고 예산 늘려 썼지만

세월호 결과 이꼴이구요.. 이정부가 해경 해체같은 졸속한  꼬리자르기식에 이어 보여준

이 무분별한 졸속행정에 무슨 노통과 같은 큰 그림의 청사진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더 낳은 장비.. 더 일관된.. 조직력... 이게.. 한다리 걸러.. 축소화된 조직에 가능할까요?

방재청이 된 지금도 예산 부족에 인력난인데요.....

그리고 컨트롤 타워나 재난대책 본부를 일원화 하는거랑..소방방재청을 격하시키는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단순한 여론 잠재우기 쑈죠
     
소시유리 14-05-30 08:25
   
님들이 말하는 것은 딱 한가지죠. 정부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없다.
세월호에서 나타난 것도 중구난방으로 구호활동을 해서 혼선만 빗었죠.
소방청과 해양경찰등 조직통합과 관련해서 효율성을 따져야죠.
나는 통합이 효율성면에서 각 조직별로 하는 것 보다는 효율적으로 보기에
기구통합에 찬성입니다.  특히 대형참사가 일어났을 때 느꼈던 것이 지휘부재로
인한 혼선이죠. 문제점을 인식했는데 그냥 두는 것 보다는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도 찬성이고요.
엘더스 14-05-29 18:47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은 깨끗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넘이 그넘들 이라 물론 안그러신분들도 계실테지만
어떻하면 돈빼먹을라고 아웅거리는지 사업처에 찾아와 엄한거 꼬투리 잡고 일부러 모른다고 밸브열어놓고 안된다고 땡강부려 돈좀 찔러주니 그제서야 어려운거 있음 말하라고 ........아~~~우 그때생각하면 욕나올라고 하네요

사업하다보면 월례 행사처럼 때되면 소방서, 시,구청, 세관, 하물며 동네 노인정에서 찾아와 삥뜯어 가니...
공무원들 좋게 볼수가 없게된 계기였던거 같습니다.
하긴 그때가 벌써 10년전이긴 하지만
     
아웃사이더 14-05-29 18:52
   
솔직히 소방은 주유소 같이 위험시설 ..가면 왕이죠..
안전관리허가 내주고 있는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 솔직히 저도 돋받아 먹는 분들 봤습니다...

하지만 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 직접 보고 느낀건 정말 이분들 목숨걸고 사력을 다해 일한다는
겁니다.. 요샌 녹음장치 다 되어있어서..신고받고  늦게 출동하거나
늦장대응 안일하게 할 수 없는 강제력 있는 수단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경찰에서 보여주는 오원춘 처럼 신고 받고 밍기적 거리는 건 상상할 수 도 없습니다.
(박근혜 한테 항의하러 간다니까 빛의속도로 진압하는 모습은 보여주대요~ 하면 하는 조직 ㅋㅋ)

아무튼... 긴급출동 911 같은 프로에서 하도 오바해서 그런지 뭘 해도 다해주는 그런 조직처럼
 이미지 이상하게 나가서 요새도 참새 잡아주고 고양이 잡아주고 문따주고... 늦게왔다고 욕처먹어도 묵묵히 불꺼주고.. 국민의 생명을 위해.. 불철주야.. 잠못자가며 몸에 안좋은 싸이렌 들어가며 박봉에.. 2교대로 묵묵히 일하는 조직입니다...
          
엘더스 14-05-29 18:55
   
건물크기등에 비례해서 소방설비를 갖춰야 하는 사업장등 특수시설등에 소방서에 관리하더군요

예전에 보세물류 했던관계로 8000평가량의 창고를 소유하던떄라 소방관련자들이나 기타등등 엄청나게 들러붙었거든요
               
아웃사이더 14-05-29 18:57
   
저런.. 고생하셨군요.. 어느조직에나 그런 분들이 있어 참 안타깝네요...
엘더스 14-05-29 18:57
   
물론 예전일이고 좋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틀리겠고요...그냥 예전에 엄청나게 들볶였던게 생각나다보니
     
아웃사이더 14-05-29 19:16
   
뭐 이런 류의 비리는 시스템의 건전성과 상관없이 늘  존재하다보니....(다만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겠죠)

지금도 없진 않을 꺼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로 일하시는 분들까지도

이번 사태에 피해를 보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더 나아가 한국 재난 구조 체계에 많은 헌신을 바쳐왔던 분들의 노고와.....

또 재난 안전시스템의 혼란이 가중 될걸 생각하니 더 안타깝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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