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치는 얘기해봐야 답도 없고, 득도 없고 그래요.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요즘 경기가 엉망이라 매출도 떨어지고 짜증나고...
실물경기가 이렇게 안좋으면 돈이 어디 다른 곳으로 몰린다는 건데...
후강통으로 중국에 주식을 좀 했는데, 쏠쏠했습니다.
장사 영 시원찮아서 종일 HTS 켜놓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조정장이라 코스닥에 조금 넣었는데 조금 수익 나더군요(조금 넣으니... 조금 먹죠..ㅡ.ㅡ)
욕심이 생기지만, 지금 중국 주식 빼기엔 좀 아까워서(중국쪽은 중/장기로 100배 먹자는 마음으로 넣어놔서)
정말 소액으로 소소하게 움직였습니다. 소액이라 부담감이 없어서 그런지 수익률은 좋더군요.
요 며칠은 문재인 관련주가 3연상을 쳤습니다. 저는 바보같이..ㅜ.ㅜ 첫날 상타에서 바로 나왔습니다.
정치 테마주는 처음이었거든요. 오늘은 반기문 관련주도 상타를 쳤습니다. 그전엔 김무성 관련주가 상타를 쳤죠. 안철수 관련주는 주춤하군요.
저놈들 정치적으로 호불호가 있습니다만, 돈 벌어주는 놈들입니다. 다 좋은 놈들입니다.
최근에 건설주가 움직였는데, 그에 앞서 페인트, 유리 이런 것들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현대관련 주들은 다 바닥쳤는지 이제 꿈틀거리는 거 같습니다.
외국인들의 선물거래 경향을 보면 한동안 전망은 좋을 것 같습니다.
황금에 투자해야한다는 걸 알았지만, 돈이 없어서 관망했고 좋은 시기를 놓쳤습니다.
중국 금광주에 넣어서 40%정도 수익이 났지만 안빼고 놔뒀다가 조금 떨어졌어요.
달러약세로 돌면 바로 ETF로 금투자할 겁니다.
소액이라도 3배 레버리지 돌려서 단기에 쫙 빼먹기 도전해보려구요. 물론 망하면 3배로 망하는 거지만.
마찬가지로 유가도 쌍바닥치길 기다렸는데... 바로 반등했습니다.
40달러 정도 한번 더 가면 WTI레버리지 들어가려구요.
...
마누라한테 소액 놀려서 문재인 주로 재미 본 거 자랑삼아 이야기하니,
마누라가 핸드폰으로 주식어플 들어가서 300만원으로 한달만에 650만든 거래내역 보여주더라구요.
회사 사람들과 단톡방에서 주식 이야기들 한다네요...ㅡ.ㅡ
그러면서 좋은 정보라면서 게시판 링크 걸어줬는데, 들어가보니 일베사이트였습니다.
일베 사이트 첨 들어가봤는데 좋은 정보가 꽤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베가... 돈벌어주는 좋은 곳(?)이 라니...
이런 이야기한다고 일베나 가버려라고 하면 가슴 아파요.
우리 건설적으로 돈 버는 이야기 좀 하게요.
실적 자랑하면서 잘난척도 하고, 좋은 정보도 좀 얻고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