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듣다가, 막상 그곳에 가서 실상을 파헤쳐보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거기에 모인 모두가 자기 각자의 생각 또는 이념이 없이 그저 남이 선동하는대로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고 하면서 잘들 놀고 있더군요.
요는 이렇습니다. 김진태가 자유당 대선주자로 각광받고 있고,
홍준표는 최근 위안부상에 참배한것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고,
결국엔 지들끼리 싸우다가 별다른 인물이 없으니, 황교안을 다시 불러야 한다는둥
정말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이라는것 많이 느꼈습니다.
사실 회원가입을 하여 댓글도 쓰고 싶었는데. 가입자체가 싫더라고요.
물론 그들에게는 제가 비상식적인 사람이겠지만. 저는 일평생을 제가 느끼고 보고 좋은것들을
남들도 좋아하는 경험이 많고, 서로 토론하고 공감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그런 비 정상적인 부류를 좋아하지 않도록 교육시켜주신(보수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께
깊은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네요.
언젠가, 저희나라가 더욱 큰 나라가 되어, 우리네의 아픈자식인 저들까지도 품어줄 수 있는.
정말 온건한 보수가 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냥 두서없이 적어내린 한풀이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