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경심 교수는
뇌종양, 뇌경색 등 심하게 좋지 않은 건강상태를 무릅쓰고
검찰의 출석 요구에 최대한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군요.
보통 사람이라면 이정도까지는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검찰 쪽에서는 정경심 교수를 조사하고 기소하는 것에 대해서
이미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
부담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제 수사 종결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식의 수사를 계속 해서
한 달 정도 더 끌게 되면
검찰 조직 자체를 와해시키는 짓이 되겠죠.
(일단 현재 수준으로도 이미 와해되어야 마땅한 수준이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만에 하나 정경심 교수의 건강에 현재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 책임을 검찰이 다 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