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전 KBS 이사장은 나름대로 존경받던 역사학자였는데
최근 한 토론회에 참여해 문재인 정부의 3·1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기념과 독립운동가 유해 봉환 등 역사바로세우기를 두고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 전복시키기 위한 날조된 역사관 주입이 문재인 정부의 목표”라며 “기득권 세력이 한꺼번에 전복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는군요.
이 분이 왜 이런 지경이 됐을까 생각해 보면 가정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인호의 할아버지 이명세는 일제강점기에 어용 유학 교육 기관이었던 경학원의 고위직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올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