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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1 21:59
제 친구는 몇년전까지 서울역에서 오징어 구워팔았죠..
 글쓴이 : 진실과용기
조회 : 413  

겨울이면 서울역에서 오징어 구워팔고
여름이면 다른곳에서 아이스크림  팔며 먹고살았죠.

S 대 졸업. 학벌 사대주의 대한민국에서
 그냥 곱게 살았으면 때빼고 광내면서 살았을텐데

그놈의 민주화시위 한답시고 설쳐대다가
Sy44 최류탄 파편이 왼쪽무릎  관절에 정확히 꽂히는 바람에
관절에 큰 고름이생겨  지금도 후유증 앓고 있죠.

난 당시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거나 말거나

당구장에서 당구치며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친구에게 죄송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거나 말거나
실속챙긴 친구들은 ,지금 법원에서 일하고거나,기업에있거나,
리조트 고위직으로 있습니다.

이 모든 친구들을 볼때마다

황교안,홍준표,노무현,문재인,
네 사람의 인생이  머리속에 상상되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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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19-03-21 23:22
   
시대정신나 소명의식을 필요로 했던 구비구비 역사에 남겨진
중요한 사건이 있던 시간과 공간을 함께 공유했으나
누군가는 자신이 아닌 우리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담보로 부당한 사회의 부조리와 싸웠고
또 누군가는 그런 사건들이 나와는 상관 없다는 방관자에 입장에서 철저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갔조....
우리를 위해 노력한분들이 사회적으로 존경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만 충실했던 자들이 사회적으로 출세를 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들을 너무도 흔하게 보곤 합니다
그런 자들이 사회 기득권과 상류층에 자리에서
사회에 너무도 큰 해악을 끼치는 모습들을 매일매일 보면서
그들을 욕하고 사회의 부조리에 한탄하지만....

저 역시 나이가 들수록 과거 그런 사건들이 있을때 마다
행동이 아닌 그들의 언저리에서 말뿐인 응원만 하면서 자위했던 내모습이 떠올라
미안함과 아쉬움만 커저 갑니다...

정작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던건 
자신만을 위한 삶에 충실했던 자들이 아닌
사건 사건 그속에 자신들 던지고 어께를 걸치고 변화를 위해 투쟁을 하고 싸웠던 분들이란걸 알기에
커가는 내 아이들에게는 나 자신만이 아닌 너와 우리라는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문삼이 19-03-21 23:34
   
그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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