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0-05-13 00:54
아베규탄시민행동 성명-누가 수요시위를 지켜왔는가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411  

[성명] 누가 수요시위를 지켜왔는가
우리는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해자들과 역사정의를 지킬 것이다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울려퍼진 외침, “일본 정부는 사죄하라”
굳세게 싸울 것을 다짐하며 부르는 노래 ‘바위처럼’. 내일로 1,439회를 맞는 수요시위는 전쟁범죄 가해국 일본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운동이다. 피해자들의 인권과 정의를 실현하는 운동이며, 역사와 평화를 위한 운동이다. 피해자들의 간절한 외침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이제 남녀노소, 특히 미래세대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함께 하는 운동으로 그 자체가 새로운 평화의 역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운동 및 수요시위를 흔들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이다. 이들은 정보를 왜곡하고, 시민들의 눈을 호도한다. 극우보수언론은 증거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고 음해한다. 정의기억연대의 입장과 설명도 무시한 채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 수많은 의혹이 다 악의적인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지더라도 저 언론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른 사냥감을 찾아 나설 것이다.


여기에 앞장서는 이들의 면면은 더욱 기막히다.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역사를 팔아넘기려 했던 박근혜 정권과 아베 정권의 부역자들이 뻔뻔하게 한일'위안부'합의를 들먹이며 증언자랍시고 나선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와 강제동원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라고 모욕해 온 친일 극우역사가들이, 자신이 심판이라도 되는 양 정의기억연대와 피해자들을 꾸짖는다.


누가 이 수요시위를 지켜왔는가. 피해자, 당사자들의 간절한 외침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이어온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다. 누가 박근혜 정부 한일합의를 무효화하고 누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시켰는가. 피해자, 당사자들과 함께 싸워온 세계시민들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28년 동안 수요시위를 통해 일본정부의 법적책임, 사죄와 배상을 끊임없이 외쳐왔다. 수요시위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보편적인 여성인권문제, 전쟁성폭력의 문제로 자리매김했으며 피해자들은 평화인권운동가로 거듭났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이 수요시위를 훼손하려 하는가. 전쟁범죄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 아베정부와 그에 부역하는 친일, 반인권, 반평화세력들이다. 우리는 피해자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역사와 분리하고, 시민들로부터 떼어놓으려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분명하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을 호도하여 역사정의 운동, 평화운동을 훼손하려는 것이다.


이에 우리들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의연히 맞설 것이다. 전쟁범죄 가해자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피해자이자 당사자들이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바위처럼 굳건하게 수요시위를 지킬 것이다.


2020년 5월 12일
아베규탄시민행동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명2 20-05-13 00:58
   
아무래도  토왜 수구  세력들이...    정의연으로  조국  시즌2를  노리나봅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9284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615
49027 저널리즘 토크쇼 J : 조선일보는 사주의 일탈을 어떻게 … (1) 그림자13 03-21 412
49026 장진이왈 : '근데 국가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사고치… (9) 김석현절친 03-22 412
49025 박정희 전두환빨면서 언론의 자유 운운하는것부터 정신… (5) 다라지 03-22 412
49024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못하는 이유 (5) Mudhutmonkey 03-23 412
49023 김정은은 625 사과 왜 안하죠? (29) 샤를리 03-23 412
49022 한반도 운전자 난폭운전하셨네 ㅋㅋㅋㅋ (12) pppopop919 03-23 412
49021 비핵화 5대 조건에 달린 기가 찬 북한 옹호 댓글 (19) 혁신정치 03-23 412
49020 김학의 임명 강행, 배후에 최순실" 진술 확보 (8) 뢰크 03-24 412
49019 기관총 원래 들고 다니는 거임 (2) 어이가없어 03-24 412
49018 기레기들 덕에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응답했음. (3) 호태천황 03-24 412
49017 솔직히 경호가지고 우기는 것도 안타깝다. (6) 그림자악마 03-24 412
49016 “속국 근성 비겁한 X민족" 日후생성 간부의 혐한 (3) 초록바다 03-25 412
49015 한국의 보수주의는 짝퉁이다. (6) 냉각수 03-26 412
49014 기사제목 바꿔가며 정부의 외교정책 비난하는 '중앙… (8) 부두 03-26 412
49013 popo & dodo 씨들께 질문 (15) 수정아빠 03-27 412
49012 장석춘 저 등신같은 인간아 이콩이 03-27 412
49011 황교안 대표 되자마자 담마진이 뇌까지 전이됐나? (3) 이콩이 03-27 412
49010 (좌파말고)리얼빨갱이 특징 (23) 사직1동 03-28 412
49009 김의겸이 풀대출 받아서 건물 매입한 이유 ㅎㅎ (6) pppopop919 03-28 412
49008 근데 정게에 진짜 재대로 된 사람이 있는거에요 (23) 어허 03-28 412
49007 그놈이 그놈일세 다 썩은 달걀 풉 (37) Dedododo 03-28 412
49006 조국의 '똘똘한 한채' 방배 삼익, 2년새 45% 급등…… (9) pppopop919 03-31 412
49005 앞으로 왜구당 예상 행보 (3) 선수님 03-31 412
49004 맞습니다 맞고요! 문재인 대통각하 (12) Dedododo 04-01 412
49003 [팩트체크] 황교안 경남FC 축구장 유세, 선관위가 허용했… (1) 초록바다 04-02 412
 <  6781  6782  6783  6784  6785  6786  6787  6788  6789  6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