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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와는 달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의연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여러 건의 후원 인증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부는 일시로 후원금을 냈고, 일부는 정기 후원을 하거나 기존 정기 후원금액을 올리기도 했다.
후원 움직임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자칫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이 위축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다시금 불거진 만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려는 의도도 포함됐다.
누리꾼들은 “할머님들과 대신 노력하시는 분들 위해서 한 게 아무것도 없다. 고통과 노고를 항상 잊지 않겠다”(귀****), “겨우 이정도 금액으로 30년의 빚진 양심을 갚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고 싶어서 동참한다”(de****) “정의연의 활동이 앞으로 위축되지 않게, 조금의 응원이 됐으면 한다”(뜻****) 등 후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