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도 6월에 지원된다는 건데, 그때는 이미 용돈 이상의 의미가 없는...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예금도 없는, 그렇다고 차상위계층도 안되는 어정쩡한 선에 걸쳐 있는 수많은 한계 가정들이 최소 두번의 월말을 수입 없이 버텨야 한다는 의미...
개인은 한번 무너져도 어찌어찌 회생 가능하지만 가정공동체는 돈 때문에 한번 무너지면 특히 그 구성원들 중 유아청소년은 생애주기가 엉키면서 이후 아무리 발버둥쳐도 사실상 계급 상승의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의원들이야 가만히 있어도 꼬박꼬박 세금이 주머니에 들어오니 느긋하겠지만, 그렇게 무너지는 계층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미래의 세수는 줄고 복지 부담은 더 커진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