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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8 18:42
오늘은 충무공 탄신일입니다.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413  

이념과 진영논리에 빠진 선택보다.
무엇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선택인지 생각해 보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이리저리 그간의 생각을 좀 더 넓혀보겠다는 의미로 벽에 헤딩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드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습니다.
"나는 왜 정치에 관심 있어 하는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그렇지도 않은 여러 문제까지...
"나는 왜 이토록 관음적인 시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고 있는가."

아직 그 답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시선과 관심은 애국심의 발로이며, 우리 이웃사랑의 참 모습이라고도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생이 정게의 모든 분들은 애국자이시며 모두 같은 동지입니다.

오늘 하루쯤 서로가 뜨거운 동지애를 느껴보심은 어떠합니까...

그동안 질색을 하며 비난을 퍼부은 젤리팝님과 함께 동지애를 느끼고 싶습니다.
젤리팝님...당신의 애국심을 사랑합니다...(우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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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팝 16-04-28 19:13
   
호태천황니뮤 ㅠㅠㅠㅠㅠㅠ
wndtlk 16-04-29 01:25
   
내가 한국역사에서 대표적으로 존경하는 분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입니다.
세종대왕도 인격적으로, 지혜에 있어서도 훌륭하고 국민을 위해 눈병까지 나며 열심히 일했지만 왕이고, 고기도 많이 먹고, 후궁도 여러명 두고 지낸 사람니다.
이순신 장군은 결벽에 가까운 청렴함, 자기절제, 모든 것에 앞선 애국심, 전장과 관료로서의 지혜 모두 뛰어난 분으로 고생만 하시다가 전사 했으니 정말로 아쉬우면서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분입니다.
"영국의 넬슨 제독은 내가 감히 견줄 수 있지만 조선의 이순신 장군은 내가 그 신발끈을 맬 자격도 없소이다. 인격에 있어 넬슨은 이순신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도코  헤이하치로가 적국의 장군에 대해 한 말입니다. 선조 가이새끼. 그리고 그보다도 못한 인조도 더가이새끼.

광개토 호태왕의 기개와 꿈 또한 우리가 이어받을 정신입니다만 그의 인격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없네요.
호태천황님이 잘 아시려나?
     
호태천황 16-04-29 12:56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은 wndtlk님이 존경할 만한 분이시군요.
wndtlk님은 보수이시며 강성 우파에 속하시는 분처럼 정게에서는 보이십니다.
제가 일전에 쪽지로 대화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실제 마인드는 중도 보수시더군요.
단지 정게 게시판에서 염증을 느끼신 것 뿐...ㅎㅎ;;
요즘 부쩍 정게 참여를 많이 하시는데 좋은 글도 간혹 봅니다.
좀 더 자주 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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