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하기위해 두 정상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여독도 풀고, 여유있게 회담준비도 하고, 진짜 회담도 하고 이렇게 끝.
이 일정을 보면 볼수록 427에 얼마나 우리 문통께서 열일을 하셨는지 느껴지지않을 수가 없습니다.
방송사에 모습을 보인 시간은 오전8시 가량. 허나 새벽부터 문통께선 자체적인 나름의 리허설을 해보곤 하셨을꺼에요.
오전에 약식 사열과 정상회담. 중식. 오후엔 식수 행사와 도보다리에서의 진짜 정상회담, 427선언, 저녁 만찬후 귀가. 이 모든걸 단 하루만에 소화하신 일정이셨습니다.
문통이야 원래 부지런한 성격이시기에 큰 부담(?)이 없었겠지만, 정은이는 진짜 죽을맛이었겠다. 오전에 약식 사열을 받을때에도 헉헉~ 거리는게 눈으로 보이던데;;
암튼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했던 날이었다 싶습니다.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