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간략히 설명드릴께요.
자본주의의 꽃이 주식회사라면, 공산주의의 꽃이 협동조합입니다.
쉽게 여러명이 동업하는겁니다. 그런데 주식회사에서는 투자한 지분대로 권한을 행사합니다. 그런데 협동조합은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1표씩을 행사하며 의사결정을 합니다.
러시아의 소비에트가 이 협동조합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입니다. 모택동의 대약진운동도 마찬가지구요.
모두가 동등하게 1표씩 행사하니까 모두가 평등한 인간이 해방될꺼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협동조합들은 몇년가지도 않아 금방 망해버립니다. 왜냐구요? 나는 재보다 생산량이 2배많은데 왜 꼭같이 분배받지?에대한 불만.. 여기서 기술가진 사람은 나뿐인데 왜 같이 분배받지에 대한불만등... 인간의 본성에대한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이겠죠.
아무튼, 농업분야 일부분을 제외한 생산형 협동조합은 그냥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소규모로 친목이나, 지역 소비조직같은 경우나 의미가 있을까요?
아래글에서 영상링크를 봤어요. 영세떡집들 몇명이 뭉쳐서 협동조합을 만들었다구요. 아쉽게도 이런게 대개 잘안되요. 얼마가서 배분문제를 가지고 다툼이 생길수 밖에 없는 운명이죠.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협동조합에대해서 크게 적정을 안해요. 어짜피 몇번하다 흐지부지될 사업이기 때문에.. 늦기전에 님들도 가생이사용자 협동조합 만들어서 서울시에 신청해봐요. 혹시 알아요? 눈먼돈 당첨될지?
가뜩이나 제주해군기지 반대하고, 국보법 반대하는 박원순이 자꾸 서울에다 벼심고, 양봉하고, 협동조합 만들고.. 하나하나의 행적들이 의심이 갑니다.
ps: 새누리당 협동조합 찬성은 박정희때 새마을운동이 이와 유사하다고 해서 제2의새마을운동이네하고 찬성해준겁니다. 본질을 못보는 정말 새머리당이죠.........
ps2: 협동조합=서민지원 이런 댓글들 보다가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