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생존? 경제? 부패? 정치? 교육?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신뢰의 문제입니다.
역사를 공부해 보면 나라가 망할때 조짐중에 예외없이 나오는게 이 신뢰의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신뢰의 문제가 무엇이냐?
한마디로 국민과 집권세력이 서로를 믿지 않는다는 겁니다.
불신하는거죠. 불신하기에 무슨일을 해도 국민들이 집권세력이 하고자 하는일에 불만과 함께 하는척만 합니다.
그러니 정책에 대한 효율이 없어집니다. 효율이 없어지면 어떠한 정책이든 실패하게 됩니다.
그 예는 현재를 사는 여러분들이 잘알고 계실거고...
그렇다면 왜 신뢰를 잃었느냐?
그건 닭이 먼저냐, 닭걀이 먼저냐 만큼 논란이 많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공평성의 부재에서 나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같은 권리와 책임이 나와야 하는데 누구는 권리만 챙기고 누구는 책임만 지면 공평하다고 할수 없죠.
일을 많이하고 잘하면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하고 그 반대면 거기에 맞는 대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일관성이 있게 유지되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그런가요? 권력과 돈을 무기로 국가의 근본을 흔들 죄을 지어도 집행유예로 나오고 그게 없으면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이런게 어쩌다 그렇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선진화된 사회이고 매번 그렇다면 그 사회는 후진적 사회입니다.
국민들은 이제 집권세력이 무슨일을 하든 무슨말을 하든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하고 반발합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국민들끼리도 분열합니다.
이렇게 만든 집권세력 자체가 신뢰와 공평성이 없는데 아무런 말썽이 없고 평탄하다면 이상하죠.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집권세력이 공평하면 됩니다. 법을 이용하지 말고 지키면 됩니다. 기준을 지키면 됩니다. 권력을 차지한 자가 공평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신뢰가 생기고 집권세력이 하는 모든일에 국민들은 순응하게 될겁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