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0&key=20180306.99099002005
장충기 사장의 문자메시지는 지나 4일 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다음날인 5일 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고조돼있을 무렵 JTBC ‘뉴스룸’은 안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의 인터뷰를 단독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덮기 위해 지금 시기에 안 지사의 성비위를 보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 중에는 JTBC 측이 안 지사의 성비위와 관련한 일련의 정보를 미리 확보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터뜨린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 외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검찰 소환이 유력하다고 풀이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는 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