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서울역에서 오징어 구워팔고
여름이면 다른곳에서 아이스크림 팔며 먹고살았죠.
S 대 졸업. 학벌 사대주의 대한민국에서
그냥 곱게 살았으면 때빼고 광내면서 살았을텐데
그놈의 민주화시위 한답시고 설쳐대다가
Sy44 최류탄 파편이 왼쪽무릎 관절에 정확히 꽂히는 바람에
관절에 큰 고름이생겨 지금도 후유증 앓고 있죠.
난 당시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거나 말거나
당구장에서 당구치며 보냈습니다..
진심으로 친구에게 죄송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거나 말거나
실속챙긴 친구들은 ,지금 법원에서 일하고거나,기업에있거나,
리조트 고위직으로 있습니다.
이 모든 친구들을 볼때마다
황교안,홍준표,노무현,문재인,
네 사람의 인생이 머리속에 상상되어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