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혁과 개방 정책을 실시하면 몇년 후엔 최소
북한주민들의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아세안의 나라들 정도의 경제발전은 이룰수
있을 것이 확실한데 김정은이는 아직도 결단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출처: RFA
최민석: 이젠 화제를 바꾸어서 북한이 진짜 개혁개방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영: 북한이 개방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단 체제의 정통성 때문입니다. 1978년 중국의 등소평은 모택동과 혈족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비교적 순조롭게 모택동의 노선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결과 중국은 매년 경제성장률 10%를 유지하면서 지금은 세계경제대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할아버지, 아버지의 정통성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김정은이 ‘개혁개방’을 했다가 실패할 경우 쫓겨날 수 있기 때문에 무서워서 개혁개방을 못하는 것입니다.
최민석: 결국 백두 혈통이 개혁개방의 발목을 잡고 있군요. 김정은 마음 같아서는 당장 경제를 살려서 민심도 얻고 수령 체제도 유지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네요. 북한매체가 주장하는 대로 “개혁개방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개혁개방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말이 더 정답일 것 같습니다.
뼌지르님ㅡ
김정은이ㅡ 닮고 싶다고 실토한 베트남
베트남은 공산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1986년 도이모이
정책으로 개혁과 개방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초창기엔 외국의 기업이나 심지어 자국민들 조차
개혁과 개방정책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했지만
결국 1992년 미국의 클린턴 정부와 국교수립을 했고
오늘날 경제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과거의 적이었던 미국과 베트남이 재수교한 이유는
미국 기업들과 미국국민들 그리고 언론들의 압력때문입니다
즉 세계각국들은 자신들의 국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북한도 김정은 족벌체제의 옹립과 수호가 북한인민들의 이익인지,
아님 북한이 대량살상 무기를 폐기하고 개혁과 개방해서
정상국가의 길로 들어서는게 이익인지 심사숙고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