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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1 09:45
혁명과 쿠데타
 글쓴이 : sariel
조회 : 1,003  

일련의 사건을 두고 혁명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며 혹은 쿠데타나 폭동이나 운동이라고도 말한다.
근래에 우리가 분명히 아니라고 알고있는 사건에 대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혁명이라고 주장을 한다.
일련의 역사적인 사건을 두고 이러한 의심과 논의를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 글은 그러한 소수의 분들에게 바칠까한다.

혁명 (revolution)
혁명의 사전적 의미는 헌법의 범위를 벗어나 국가 기초, 사회 제도, 경제 제도, 조직 따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이다.
혁명의 기원은 17세기의 사회, 정치의 기계론적인 접근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간단하게 우리가 혁명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바로 산업혁명이다.
18세기후반부터 19세기까지 영국은 농업적이며 소상품을 생산하는 국가였다.
이러한 주요산업이 차츰 공업으로 전환이되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현상과 변화를 가져오는데
다른건 논외로 하고 핵심은 주요산업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바로 농업에서 공업으로..
바로 이러한 현상이 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혁명이란 쉽게 말하면 주류와 비주류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혁명의 핵심이며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학자들 중에서는 혁명의 부가적인 사항으로 이익여부나 발전여부를 포함하기도 하는데
그 어떠한 이론에서도 단어가 가진 핵심 의미를 반박하는일은 없다.

쿠데타 (coup d'Éétat)
쿠데타는 프랑스어이며 사전적 의미는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는 일을 말한다.
영어로는‘stroke of state’, ‘blow of state’에 해당하는데 국가에 대한 일격 또는 강타로 번역되고,
주로 비합법적인 무력 또는 군사적인 수단으로 정권(政權)을 빼앗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쿠데타라고 하면 군대의 반란정도의 이미지를 가장 처음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로 쿠데타를 주로
군사정변으로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정변으로 해석함이 더 무리가 없다.

위의 뜻을보면 쿠데타와 혁명은 매우 비슷한 뜻을 가진것으로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비주류와 주류의 위치가 바뀌었거나 이를 위한 시도였는가 아닌가의 차이이며,
다시 말하면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바뀌었는가 아닌가의 차이라는 것이다.
즉, 쿠데타나 혁명은 이를 주도한 핵심세력의 성격만 파악해도 혁명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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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잉 14-02-11 09:52
   
네. 동의합니다.
위에서 아래로의 혁명의 예를 북한을 가지고 해보자면
김정은이 자기의 권력, 왕조를 포기하고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 사회로 체계를 바꾸고
국민에게 그 권력을 돌려줬다고 가정하면
즉 주류와 비주류의 변화, 그게 바로 위에서 아래로의 혁명이 되겠지요.
516이 과연 저랬던가??
바쁜남자 14-02-11 09:57
   
516 전에 박정희가 주류는 아니었죠.  비주류인 일개 군인들이 이후 주류인 국가를 이끄는 입장이 되었으니 님의 말에 따르면 혁명이 맞는것 같군요.  ㅎㅎㅎㅎㅎㅎ
     
돌돌잉 14-02-11 09:58
   
아래에서 위로의 혁명?
최소한 일베에서도 아래에서 위로의 혁명이란말은 하지 않던데
제가 볼땐 님이 최초인듯
     
sariel 14-02-11 09:59
   
군대는 국가의 주요기관입니다 ^^
민중이 중심이 되어서 군대가 이를 도와주었다면 모를까 군대가 주측이 되었다면
결국 군대에 의한 사건인데 이를 비주류가 시도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글을 쓰기전에 충분히 생각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바쁜남자 14-02-11 10:38
   
국가의 주요기관이나 정치의 주요기관은 아니지요.  뭐 혁명이나 쿠데타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평가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인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인게 더 많다고 봅니다.  그 반대에 있던 능력 없ㄱ는 민주화 세력들이 잡았으면 벌써 적화 되었을 확률이 80%는 넘을듯.....
          
돌돌잉 14-02-11 10:40
   
명백한 사실 마저 왜곡하니까 정의와 진실이 님 눈엔 엉뚱하게 보이는거죠
               
바쁜남자 14-02-11 10:44
   
뭘 왜곡했나요?  정의와 진실 얘기하는 치들치고 정의와 진실편에 있는 사람들이 드문게 현실이죠.
                    
돌돌잉 14-02-11 10:49
   
그럼 군대가 국가의 주요 기관이 아님을 한번 증명해보시던가 근거를 말씀해 보세요
                         
바쁜남자 14-02-11 10:54
   
군대가 정치하는주류인가요?  그것부터 한번 증명해 보세요.
                         
돌돌잉 14-02-11 11:02
   
아하!  이해했네요. 님의 사고를. 정치를 기준으로~~
비주류 : 군대
주    류 : 민주정권
군대가 민주정권 뒤엎었으니
비주류 -> 주류 = 아래에서 위로의 혁명??

오호라~~~ 새로운 시각이네요.
님은 천재 아님 바보 둘중 하나라 봅니다만
분명한건 정치를 기준으로 구분하니 진실이 왜곡되어 보이는겁니다.
                         
바쁜남자 14-02-11 11:06
   
이미 지난정권은 역사지요.  그 공과를 공정히 평가하면 되는데 처음이 쿠데타인지 혁명인지가 중요한 문제처럼 말하고 공과에서 공을 깍아내리려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입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
                         
돌돌잉 14-02-11 11:10
   
지난정권? 그게 뭐 수백년전 일인가요? 동시대의 일입니다.
쿠테타와 혁명은 하늘과 땅차이며 님의 무지로  침뱉듯 쉽게 치부할 일은 아니구요!
만약 419가 쿠테타가 되었다면 헌법부터 바뀔 천지가 바뀔 거대한 차이인거구요
애초 진실엔 관심없는 분이 무슨 진실과 정의를 논하려 듭니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야기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거구요
역사앞에 떳떳하려면 흑역사도 받아들일때만 당당해 질 수 있고요(반성과함께)
그게 더 멋져보입니다.
                         
바쁜남자 14-02-11 11:17
   
만약 박정희 정권이 쿠데타로 일어난 독재라 그 공은 하나도 인정 못한다는괴변을 님이 주장한다면....  님이야 말로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의 상황과 그 정권의 결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평가를 한다면 동의하지만, 너무 공을 깍아내리는것은 말이 안되보이네요.
                         
돌돌잉 14-02-11 11:19
   
위 발제글과 저의 댓글에서 쿠테타를 쿠테타라 한건데 뭐가 공을 깍아내린거죠?
나중에 박정희 깍가내리는 발제글 올리면 지금 그문장 카피해서
거기다 붙여넣기 하세요
                         
바쁜남자 14-02-11 11:22
   
쿠데타라 박정희 정권의 공은 하나도 인정 못해 하는 좌빨이 아니신가 봅니다.  뭐 그렇다면 문제 없지요.  나는 쿠데타인지 혁명인지 그리 뚜렷하게 구분 짓기 힘든 듯이 보이고 그것이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sariel 14-02-11 11:26
   
에휴..
     
바쁜남자 14-02-11 11:29
   
예 에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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