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왜 하는지 몰겠어,어짜피 뻔 한걸~
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자면!!
오늘 투표하러 가는 길에 어떤 여자분께서
- 투표장이 시장 안에 있어서 타지방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위처럼 투표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저도 전에 이처럼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투표 안하기도 했죠.
저같은 분들이 많아서인지 무슨이유인지 여하튼 투표율이 아주 낮더군요.
그런데 투표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분께서 말씀하시길
- 정치인들이 일부러 정치에 대해 질색팔색하게 만들고 신물이 나오도록 한다.
극기야 우리들로 하여금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어 국정을 정치인들 자신들의 손안에 쥐고 마음대로 주무르려 하기때문에 많은 관심은 물론 투표는 꼭 해야한다.
그래서 투표로써 우리들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는 못하는대로 투표로써 정치인들을 지지 및 심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투표율이 저조하니 이걸 높이기 위한 투표홍보 외에
- 재외동포나 영주권자, 재외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등 이러한 말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이렇게 되면 우리 내국인(진짜 본국인)들은 의무는 의무대로 하면서 - 세금,병역 등등 -
기존 권리는 재외동포, 영주권자, 재외 외국인들과 똑같이 나눠가지는 결과를 가지거나
우리 내국인들과 전혀 상관없는 공약, 혜택이 그들에게만 주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내몫을 제대로 찾아먹기위해, 투표를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 투표하고 왔습니다.
거창하게 무슨 공평이니 공정이니 하는 말보다
제가 낸만큼 내 몫 찾고 먹고 싶습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라고 부릅뜬눈으로 이게 올바르다 생각합니다.
정치인들 !!!
우리가 낸 세금으로 공약 이행 해놓고선, 자기 업적이라며 자랑질 하는 거 무지 보기 싫습니다.
마치 자기 주머니에서 꺼낸 돈으로 한 것처럼 꼴 뵈기 싫더군요.
즉 우리돈으로 자기 업적 자랑질, 자기 홍보질 하고 있으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후보들 홍보책자에 나온 재산내역보니 다들 부자더군요.
정치인 후보들은 무조건 재산 절반 세금으로 내고, 출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직업이 아니고 봉사활동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고
돈만 받아쳐먹을 생각 그만하게 하고, 명예나 값싼 훈장만(연금없는) 줬으면 좋겠습니다.
비리 정치인들은 벌금을 일정 상한액이 아니고, 자기재산의 퍼센트(예, 30%)로 매겨서 내게 했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이런저런 푸념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