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9-18 17:55
곳곳에 착륙하는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태도 바뀐 박근혜 대통령
 글쓴이 : 야시쿠
조회 : 413  

곳곳에 착륙하는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태도 바뀐 박근혜 대통령 


경향신문|송윤경 기자
입력 16.09.18. 17:05 (수정 16.09.18. 17:12)



[경향신문] 집권 말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의 ‘보은성 낙하산 인사’ 세례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 마사회, 도로공사, 기업은행 등 60여곳에 달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노근 전 새누리당의원, 조전혁 한국전력 비상임감사,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위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노근 전 새누리당의원, 조전혁 한국전력 비상임감사,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조인근 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위원

18일 여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에 이노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이학수 수공 부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수공에서 내부인사가 사장에 오른 적이 거의 없어 이 전 의원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노원구청장 출신인 이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는 등 수공과 연관성이 있는 경력이 거의 없다.

민간 기업인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는 ‘청와대 핫라인’으로 불린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인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전 부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으로 뜻을 정하면서 최경수 현 이사장이 공모에 응하지 않는 등 많은 후보들이 신청을 접었다는 후문이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을 선임한다.

공기업 감사 등에는 이미 청와대발 낙하산이 곳곳에 착륙했다.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지난달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2004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때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해 온 조 전 비서관은 금융분야 경력이 전무하다. 지난 4월 한국전력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김현장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김기석 전 새누리당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본부장도 각각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용보증기금 감사에 앉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공공기관 기관장 선임 시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한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당선인 시절에는 MB 정권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공격했으나 이제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친박 실세’인 정찬우 전 부위원장을 밀고, 이노근 전 의원을 아무런 직무 연관성도 없는 수공 사장으로 검토하는 등 임기 말 인사 파행이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의 기관장 임기가 올 연말까지 만료되는 금융권에서는 낙하산에 의한 초대형 물갈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해 온 KB국민은행의 차기 회장과 은행장에도 청와대 인사 낙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874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041
48502 일개 검찰을 후보로 미는게 자랑인가 (6) 턀챔피언 01-19 412
48501 물타기 스킬 (16) Bryanfury 01-22 412
48500 윤썩열이 조직주의자.친이계가 된 이유........ 강탱구리 01-25 412
48499 호구한테 부동산 1억 삥뜯는 방법(펌) (2) 강탱구리 01-28 412
48498 지금은 노무현 시대와 다르다 (4) 달구지2 01-29 412
48497 [한국갤럽] 문프38 민주34 국힘20 정의5 국민5 열민3 강탱구리 01-29 412
48496 비서인지 감수성이 없네 (2) dltodrk 01-29 412
48495 똥개 훈련소 소장....... (1) 강탱구리 01-29 412
48494 소문 듣고 왔습니다 감방친구 01-31 412
48493 문재인 지지하는 이유가 뭘까? (60) 18650 01-31 412
48492 문재인이 그렇게 못했다는데 (25) 욕쟁이할배 01-31 412
48491 박구네는 빨아도 전두환이는 왜 빠세유? (7) 연산한주먹 01-31 412
48490 청년 박정희가 일본을 감동시킨 방법 (7) 가을연가 01-31 412
48489 쫌 궁금한게 있는데 정게분들에게 (8) 연산한주먹 01-31 412
48488 한줌님 심심하실텐데 들으세요(홍콩, 임을 위한 행진곡) (3) 힘든하루 01-31 412
48487 정치적으로다 정게분들 성향 조사 좌 vs 우 (10) 정봉이 01-31 412
48486 진짜 불공평하네... 난 거이 20 시간정도 일하는 거 같은… (6) 연산한주먹 02-01 412
48485 똥개도 국민의힘에서 나오면 당선된다는 그곳 근황 별명11 02-01 412
48484 이 정도면 정치적으로다가 미녀인가유? (2) 스포메니아 02-01 412
48483 북 원전지원 문건 산업부에 그냥 있다..은폐 주장이 조작 (5) 포스원11 02-01 412
48482 경기도민이라 햄볶네요 (5) 7ㅏZㅏ 02-01 412
48481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2심 실형 불복해 상… (1) bts4ever 02-01 412
48480 이번 서울, 부산시장 보궐 선거도 한일전.. 별명11 02-02 412
48479 자위대에 가지 못한 X베의 아들의 슬픔 (5) 독거노총각 02-02 412
48478 국짐당이 머에유? (3) 연산한주먹 02-02 412
 <  6801  6802  6803  6804  6805  6806  6807  6808  6809  6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