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정부에 대한 여론이 안좋을때 막 정치적으로 밀고 나가면 오히려 역풍 맞을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어서,
아직 수습도 제대로 안된채라 비판도 되도록 자제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는데..
공천부터 시작해서 벌써부터 '분열'조짐이라니..
여당이 '부패'로 망하면, 야당은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딱 맞는듯..
예전부터 진보적 정책이나, 민주당 쪽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서...(지금은 새정치연합이죠)
중도보수라고 얘기했었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 보고, 정치적 성향이 다르더라도, 무소속 또는 새정치 하는 정치인들 투표하려고
했었는데...
2012년에 총선과 대선을 왜 졌는지, 또, 그렇게 정부,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중간이상은 가는지,
야당은 아직도 모르겠는지..
선거가 앞이고, 정부의 무능함도 보여주고, 정부-여당에게 전적으로 불리한 이때에,
또다시 분열하겠다는 야당...
진짜 찍어줄 사람없다는 어르신 말씀들이 다 맞는듯..
야당이 뭔가 대안이 되면, 왠만한 사람이면 아무리 정치성향 달라도 찍어주는게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인데,
이건 뭐..
꼭 선거 앞만 되면, 분열정치를 보여줘야 하는 건지..이해가 안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421&aid=0000806819
전남-전북은 야당표밭이니까 그럴수 있다쳐도
만약에 이러한 공천 사건들이, 다른 지역들에도 똑같이 발생하면 진짜 투표 안하고 싶어집니다.
여당이고 야당이고 그냥 내 눈앞에는 기득권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선거때나 국민 국민 팔아먹을줄 알았지, 언제한번 국민의 마음을 대변해 준다는 생각조차 안들게 하는
사람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