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좀 읽어주십사해서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바꿔봤어요;;ㅋ
유튭의 유재일님의 채널을 시청하다 매우 공감한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한나 아렌트라는 유명한 미국의 여류 정치 철학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정권의 재판과정을 취재하면서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저런 만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인면수심의 주범이자 공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을 관찰하며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죠.
'악'이라는 주범이 만들어낸 그 시스템에 의하여 우리는 생존을 위해, 암묵적 침묵과 동조를 통해, 시스템의 구성품으로 자기 역할을 비판적 사고 없이 아무렇지도 행동하지 않는가?
한국사회에서 협상력의 차이로 갑을관계나 계급적 권위를 통해 상호 핍박하고 있는 문제들이 여실히 드러난 현 상황에서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이닐까요?
현재 드러난 많은 적폐세력과 적폐 요소에서 우리가 이 관습화된 악의 시스템을 부시고 저항하며 들춰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개선과 개혁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제 좀 법안 발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진 적폐세력에 대해서 권력을 가진 소수에 의해 들추고 밝혀져 처단할 수 있겠습니까? 온 국민이 참여해야 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제가 명확하게 바라는 단 한가지는 '징벌적 손해보상제도','내부고발자 보호프로그램','plea-bargaining(플리 바게닝)'같은 제도입니다.
입법발의는 민주당이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촛불정신을 이어받고 주도한 세력을 자칭하려면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닐까합니다.
저는 이거 딱하나 보고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평범한 사람이 악의 공모자가 되는 이유는 '시스템'이다
2. 적폐척결은 소수로 할 수 없으니 전체가 감시하고 처단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
3. 더민주가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입법추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