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청교도 정신이 있고 장애인, 어린아이같은 약자에 대한 보호, 배려심이 깊습니다.
아무리 타락하고 사건 사고가 많다해도, 정의감, 의로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은 우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판단능력도 훨씬 객관적이고 냉철하고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독재자의 딸이라고 비꼬며 무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구요.
사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외교다운 외교는 없었습니다. 한미정상회담후 양 정상들이 기자회견하는 장면 보셨죠. 정말 챙피해서 눈 뜨고는 못봅니다. 고개 푹숙이고 대답도 제대로 못해요. 꼭 보세요. 이런 자가 대통령이라니....그들은 이런 대통령을 뽑은 우리 국민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겁니다.
허나 문대통령 스타일은 외국에서 더 인정하고 알아줍니다. 독일 총리나 여기저기서 먼저 손 내밀고 만나자고 하죠.
축전도 엄청 많이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의 일대기가 미국등 선진국에 알려지면 아마 영웅 취급받을겁니다. 그만큼 그들은 한 인간의 탁월한 삶의 질을 보고 그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때 환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분이 걸어온 길 자체만으로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삶을 사신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고 신뢰를 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나온 삶으로 그 자신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덕인지 뭔지 하는 인간처럼 노예근성과 비굴함으로 스스로를 숙이고 들어가는 모습을 그들은 절대로 존경하지않습니다. 오히려 더 무시하고 막 대합니다.
우리 유학생들이 미국가서 느끼는 딜레마가 우리처럼 겸손하고 나를 낮추는 행위가 그들에게는 선으로 다가가지 않는다는겁니다. 당당하고 자기 표현을 확실히하고 장점을 들어내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이게 훈련이 안되었죠.
제발 우리 기준으로 세계를 재단하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