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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이재명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의 정의와 공정사회구현이라는 점을 봅니다.
그런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불법적인 행동을 한다?
문재인관련 ars 인증번호 수집문제가 사방에서 터져나오니 기껏 한다는게 시간제 공무원 sns공유 트집잡아 8시간 압수수색하고 이따위 말도 안되는 걸 문제삼는겁니까?
청렴을 위해 자기집무실까지 cctv달아서 공개하는 사람을 아주 부패한 사람으로 만드는군요.
문재인이 지금이라도 박그네 이재용 사면금지 약속하고 주변 기득권부패세력들 떨친다면 저도 좋게 볼겁니다.
거기에 자기 집무실에 cctv달고 공개한다면 지지하겠습니다. 공개한 정책들 공약이행 80%만이라도 못지킬시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문재인을 위한 선거운동이라도 하겠습니다.
이재명은 사면만이 아니라 박근혜 구속도 함께 물어봤었는데... 사법부가 엄연히 존재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누굴 구속하라 마라 할 수 없는것 아닙니까?
그렇기에 계속 대답을 안해 왔던건데 구속은 쏙 빼고는 "사면 안하겠다는 약속을 안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네요. 이재명의 그 요구에 문재인은 어떤 대답을 하든 공격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이재명은 알고도 계속 질문하는겁니다. 치졸한 말장난이고 추잡한 네거티브입니다.
문재인이 "약속한다" 라고 대답하면...
-- "아직 재판도 하지 않았다, 독재자, 민주주의 파괴자, 공산주의자, 빨갱이, 인민재판, 복수의 정치, 노무현의 복수...." 등으로 공격 당함
문재인이 "약속할 수 없다" 라고 대답하면...
-- "최순실, 박근혜 부역자, 친삼성, 이재용 도우미, 친재벌주의자, 문재인으로 개혁 못함, 적폐대상, 짜고치는 고스톱 등등..." 등으로 공격 당함
구속은 대통령의 권한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대통령이 구속을 하라마라할 상황도 아니지요. 하지만 그에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게 그리도 어려운 요구입니까? 프레임은 뭔 프레임 입니까? 뻔히 토론에서 누가 봐도
고의적으로 답변 회피하고 엉뚱한 소리하는걸 다 봤는데.. 아니 정 그문제가 신경쓰인다 하면 그건 놔두고 사면에대한 입장이라도 밝히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두루뭉실 얼렁뚱땅 답변안하고..
문재인 지지자들조차 답답해하는 그런 답변방식은 제발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답하기 곤란하면 무조건 네거티브라고 싸몰지도 맙시다. 토론회는 말그대로 사상과 정책을 검증
하기위한 자리입니다.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 되서 예전에 했던 개소리인 명예로운퇴진 어쩌구 처럼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어쩌구 찌껄이면서 통합을위해 사면한다고 하면 어쩔겁니까? 이재용이 없으면 우리나라 경제가 힘들어진다는 개소리를 하며 사면 하면 어쩔겁니까? 그게 국민들이 원하는거라 생각합니까?
문재인의 평소 언행이 그렇지 않다면 저런 질문 자체가 화제가 될수조차 없는겁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니까요. 그런데도 그러지 않으니 검증하려고 자꾸 질문하는겁니다.
현재의 국민들이 가장원하는것이 정의사회 구현과 공정입니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를 반드시 명심해야할겁니다. 예전처럼 흔드는 대로 국민들이 움직일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면 엄청난 역풍을 맞을겁니다.
다른건 차치하고 라도 문재인의 친재벌적 성향은 여러곳에서 나타납니다.
재벌 순환출자구조 철폐,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게 거부합니다.
이재용 사면에 대해서 입장 안밝히고..(정치적 수사를 고려하면 사면한다와 같은 의미..)
준조세 관련해서도 철폐 주장하다 연이은 토론회에서 이재명 시장이 계속해서 준조세폐지 관련 답변을 요구하니 비자발적 기부금만 폐지하겠다 했죠... 그러나 그 토론회 말미에 법정부담금에도 문제가 있다는 사족을 남깁니다. 결국 이러저러한 핑계로 나중에 법정부담금 감면 하려고 한다는 여지를 남기는거죠..(역시나 정치적 수사를 고려하면 준조세 폐지 또는 감액이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