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말했지만..
"없다"는 증명이 잘안되요. 아주 운좋은 경우에나 가능하죠. (한시적인 상황에서)
예를들어,
"집에 우유가 없다"는걸 증명해봅시다.
모든걸 다 까발겨야죠. 냉장고, 찬장, 밑에 바닥 다 뜯어내야죠.
천장에 숨겨졌는지 들어내야죠. 옷장에 숨겨져있는지 다 들어내야죠.
TV속에 숨겨졌는지, TV 뜯어내야죠.
컴퓨터 열어봐야죠...
침대메트리스속에 숨겨졌는지 까봐야죠..
전부 찾아봤는데, 못찾았습니다. 그러면, "집에 우유가 없다"는게 증명 됬을까요?
아니죠, "우유를 못찾은것" 뿐입니다.
"없다"는 증명이 잘안되요.
"있다"는건 어떤가요?
그냥, 냉장고 열고, 우유 탁 집어서, "요있네" 하면 끝이에요.
의혹을 제시하면, 입증 책임은 의혹을 제시한쪽에 있는거죠.
(XX한 의혹이 있다)
"그런일 없다"는건 잘증명이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선동하기 좋은 소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