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방송 단독 인터뷰입니다. 별로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ㅎㅎ;
기사 내용을 세 줄로 요약하면..
김정은에 높은 신뢰 표명…백악관 초청의지 확인
"핵우산 제거, 주한미군 철수문제 논의 안 해"
"김정은, 선친 핵 합의 못 지킨 얘기 꺼내며 비핵화 의지 피력"
물리적인 비핵화가 단계적으로 상당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을 트럼프도 잘 이해하고 있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서로간의 많은 합의가 있어 보이네요. 핵문제 해결만도 버거운 일인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여전히 언론은 인권문제에 너무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북한 인권도 중요하지만 그건 비핵화와 개방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선될 문제이니, 차근차근 해야죠.
김정은이나 트럼프의 말처럼 그 누구도 이런 단계까지는 와보지 못했고,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안 될 이유만 찾는다면 그 어떤 변화나 역사적 진전도 있을 수 없겠죠. 어제 북미회담을 지켜보던 문대통령의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미소.. 한발자국마다 얼마나 고생했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즐거운 소식이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