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이라고 생각되지만,
제가 요새 느낀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아직 멀었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보수와 진보의 갈등 양상은
자유주의 vs 사회주의의 양상이 아닌것 같다는걸 느꼈습니다.
즉, 권위주의 vs 민주주의 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정치가는 국민의 다수가 투표시간연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민의를...
필요없다는 이유로 묵살하려고 합니다.
국민에게 주권이 확실이 있는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 국민의 대표자로서의 정치가라면...
필요가 없어도, 국민들이 많이 원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즉, 국민 대다수의 의견은 정치가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추진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지도자가 국민들을 설득할 역량이 있다면, 먼저 설득해서 공감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못한 자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권위주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합리적인 우파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정치권에선 그런 양상이 보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