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시절부터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했고 검찰에 복귀해서는 이재용도 잡았죠.
앞으로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최순실이 숨겨 놓은 검은 돈을 찾으려면 윤석렬 밖에 없기도 하구요.
만약 이런 국정농당 수사가 엎어지거나 흐지부지된다면 정권에 치명타가 되는 겁니다.
문재인 정권과 윤석렬은 이미 같은 배를 타고 있습니다.
윤석렬 입장에서도 국정농단 수사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정권이나 윤석렬이나 기호지세입니다.
단지 정권과 윤석렬의 입장차는 검경간의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겠죠.
골수 검찰조직 충성파인 윤석렬 입장에서는 검찰권력 축소는 가능하면 막고 싶을 겁니다.
이번에 조국 압수수색은 이런 파워게임 구조에서 나온 것 같아요.
그렇다고 윤삭렬은 정권이 망가지거나 반신불수를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자신의 총장 재임시절인 2년 동안은 정권이 외풍을 막아줘야 국정농단 수사를 제대로 할수 있거든요.
지금 정권과 윤석렬이 신경전을 하고 있지만 극단으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