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스스로가 중도 보수 쪽에 살짝 더
치우쳐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정확히는 자한당이나 503떨거지, 일베, 태극기집단 등이
'보수가 아니라 반사회 매국이다'라고 생각하는 스탠스고요.
저도 지난 대선때 문재인에 표를 줬고,
적어도 다른 후보들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며 그 점에 있어서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만족스러우냐를 묻는다면
어쩔 수 없이 '그건 좀...'이라는 의견이라는 거죠.
정치나 행보 등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해야만
의견을 낼 수 있는 거라면
향후에 정게에 글을 쓰는 일은 없겠습니다만
초반에 걸었던 행보, 초반의 기대치는 분명
만족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스탠스나 젠더문제에 대한 입장에 있어서는
'정의'보다 '표심을 잃을까'봐
이를 뚜렷히 하지 않아뵈는 모습이
달갑지는 않다는 게 제 생각이고 입장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 사회가 남녀 성별문제가
'뻔히 보이는데도 잘못되고 있는 것을 방치하지 않는'
정책이나 공약, 혹은 뜻을 두고 있는 정치가가 나온다면
그에 힘을 싣어 보려고 하는 것 뿐이고
이를 의견으로 써 보았을 뿐인데...
돌아오는건 자한당 지지자라고 하라느니
이상한 이야기들이 좀 있네요.
정게가 원래 좀 험한 곳(?)이라고 봤던 것 같긴 하지만
정말 심각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