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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8 18:11
요새 자꾸 박지원, 문재인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글쓴이 : 리히텐라데
조회 : 416  


솔직히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꼭 지금의 행보가 아니더라도...

제 생각에는 김대중 선생조차도 솔직히 대북통 이외의 용도로 박지원씨를

중용한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치에는 김중권 선생이나 권노갑, 한광옥선생을 더 메이트로 활용하셨다고 생각들고요

박지원씨가 김대중 정권 말기에 비서실장도 역임하셨지만 (1년도 안되긴 하지만요...)

그건 일종의 궁여지책 및 민주세력으로의 정권이양을 위한 포석 정도로

이해되고요... 아무리 동교동계라도 사실 박지원씨를 그다지 인간적으로

신뢰했다고 여겨지진 않습니다.


결국은 한화갑, 권노갑, 한광옥 씨 모두 제 생각엔 결국 DJ의 유훈을 따르지

못했다고 판단되지만... 김대중 선생 생전에도 내치로 그다지 중용되지 못한

박지원씨가 김대중 정권이라는 상징적인 아젠다를 대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대북관계를 중요시한 김대중 정권의 부산물...

정도로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하지만 문재인씨는 위의 경우와는 맥을 달리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문재인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중년기부터 함께한 사람이고,

노무현 선생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든 간에 배신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더 잘해낼 사람은 성격상

이재명 시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짧게 보지 말고 좀더 긴 안목으로 보자면,

다음정권은 문재인 선생이 이어받고, 다소 추스리면서 혼란된 정국의 출구전략을 세우고

이재명 시장은 행동대장 역할을 맡으면 됩니다.

그 다음은 이재명 or 박원순 시장이 적임이겠죠

그 후에 가능하다면 안희정 씨 정도 좋겠고요...


한판에 모든것을 걸려 하지 말고,

김대중 선생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몇번의 쓰라린 실패를 맛봐야 했는지를

한번 더 곰곰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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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옹 16-11-28 18:19
   
힘들어요..1번 본능을 무시하시네
트랙터 16-11-28 18:39
   
제 생각이니 머라 하시진 마시고요...

지금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른듯 한데요
일단 기존 정치구조를 깨자는 시점이지요

문재인의 발언을 물고 늘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지금은 쓰레기 집단이 된 친박이건 친이건 아님 친노 세력이건
자신의 뜻에 맞는 정치인의 유지를 받드는 것은 좋다 이겁니다.
다만 그들이 세력화 되어 세습적인 권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면
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반발이 없겠습니까?

야당 대선 주자들이 주장하는것은 친일 유신 부역자들 처단하겠다. 이거 아닙니까?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그것이 이루어 졌습니까? 생각처럼 만만치 않았지요.
지금 강성 발언이 먹힌다. 이것을 경계하자 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라는것은 기존 정치인에게 가지는 염증적 성격도 큽니다.

비판을 수용할 마음이 없다면 차라리 말을 아껴야 겠지요.
단순히 그냥 싫어서 일까요? 왜 비판이 나오냐도 알아야죠. 그냥 싸잡아 욕하는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어째든 정권교체는 이루어 져야 하는데는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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