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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자주국방이에요? 핵보유국 상대로 자주국방 주장하려면 핵무장은 필수입니다. 물론 이 경우 국제 경제재제 정도는 각오해야겠지요. 최악의 경우 북한 못지 않은 생활수준의 하락은 각오해야합니다.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미국 등도 가지고 있는 데 불공정하다고? 세상은 원래 불공정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침략을 당해 사라졌을 때 세계 국가 누가 도와주던가요?
지금 누리고 있는 '공정성'이라는 자체가 한미동맹에 기초해있었다는 의미죠. 자주국방이란 이 '공정성'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내겠다는 걸 의미합니다.
요컨대 자주국방이란 미국의 보호막을 벗어버리는 그런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불가능은 아니에요.. 다만 국민들의 많은 희생은 불가피합니다.
팩트?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도
핵우산이 공고하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전작권연기를 왜했으며
수많은 예비역들과 국방부관료들이 왜
전작권전환 연기를 주장했습니까?
핵우산이란것 자체가 모호한개념입니다
한미연합사가 있는것과 없는것이
어떤차이를 가져올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적이 오판할수있다는게 위험하다 이겁니다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은 한국이 미국의 동맹 (나와바리?)에서 벗어나 중립지대로 갈 경우 한국을 대하는 세계인의 자세란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건드릴 필요 없는 중립국이라는 게 아니라
누가 건드려도 아무도 신경안쓰는 길거리의 야생마 같은 지역이 되는 겁니다.
구한말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어서 일본이 침략해온것 아니고 그 이전 조선이 미국의 동맹국이라서 청나라가 침략해온거 아닙니다.
미국이 동맹국이 된 후 (미국이 두려워)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대상이 된거지요. 함부로 건드릴수 없으니 (공정한) 거래를 해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론상으로는 일본이 침략하건 청나라가 침략하건 원나라가 침략하건 자주적으로 맞서서 모두 쓰러뜨리면 됩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그 국방력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이런 한국의 입장과 별도로 미국 스스로가 '야 이제 못해먹겠다'하고 나갈수 있습니다. 미국도 한국을 위해 희생해야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다만 미국이 스스로 그러기 전까지는 미국과 손잡고 이 희생을 최소화 시키고자 했던겁니다. 물론 좌파들은 이를 매국노라고 불러왔지요.
그분들은 원나라건 청나라건 일본이건 거시기 어디건 한국이 스스로 다 물리칠수 있다고 해오셨지요.. 이리 대단한 분들 많은 데 왜 이 나라는 불과 70년전만 해도 일본치하에서 허덕였는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