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은 비핵화를 하려고 준비 중. 그러나 비핵화를 했다가 통수 맞았던
리비아의 카다피, 이란 등을 생각해 보면 무서움.
비핵화 이후 동북아시아에서 한미중일러 상대로 비핵화 후에도 무너지지 않을 궁리를 함.
2. 이를 위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 그러나 협상 당사자인 미국과 관계가
아예 틀어지면 안 되니 양해를 구함. 그러면서 적당히 한국 핑계를 대는 것.
3. 북한은 한국 정부가 정권 교체에 따라 대북 정책을 크게 뒤틀어버리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개인은 신뢰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 정부를 신뢰하기는 어려움.
이번 한미훈련의 핵심은 전작권 환수 대비. 앞으로의 한미연합사는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게 됨. 그리고 한국의 신무기 도입이나 무기 개발 추세를 볼 때
한국은 엄청나게 강해질 것. 그런 면에서 북한은 더욱 미래 걱정을 할 수밖에 없음.
4. 그러니 최근의 대남 비판은 내부 분위기 단속 겸, 조만간 있을 3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득을 최대한 얻어내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임. 북한이 저런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건
역설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믿기 때문.
그나 저나 난 청와대를 공격하면 남북 어디든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