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675499
"미 정부 외교적 위험 무릅쓰고 평범한 탈북민 사건 개입 이례적"
/탈북정의연대
[서울경제] 베트남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탈북민 13명이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지난달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평범한 탈북민 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베트남 당국에 붙잡혔던 탈북민 중 여성 2명이 xx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뒤 담요에 덮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된 후 복수의 미국 외교관들이 개입에 나섰다고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이 중에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관여했던 미 외교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 외교관들은 베트남 정부가 탈북민들을 수일 내로 강제 추방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하게 행동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밝혔다. 워싱턴DC에서 근무하거나 아시아에 주재하는 이들 미 외교관들이 탈북민들을 중국이나 북한 당국에 넘기지 말라고 베트남 관리들을 압박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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