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전작권 전환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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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리면서
"야당 역시 침묵할 것이다" 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그래도 그래도...한마디쯤 해주기를 바랬습니다.
이 정부의 무능함이 온 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설령 야당이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믿을 수 없는 무능력 정부의 행태를 본 국민들에게 전작권 환수 연기에 대한
강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마당에,
전작권 환수하자는 여론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 신경 조차 쓰지 못하는 지금,
그래도 야당은 좀 다른 의견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역시 개꿈이군요.
어떤 제정신 아닌 인간님이
을사늑약을 입에 담으며, 전작권 환수 연기에 동의했다고 저를 매국노에 비유하시더군요
정신없는 인간님들이 어디 하나둘 입니까?
전작권 환수 연기에 대해 보통때같으면 반대여론도 일어났을 것인데
정부의 무능력을 보니 그런 여론 조차 일어나지 않는
전쟁상황에서 이 정부 못 믿겠다는 불행한 현실을,
지금의 현실을 비꼬고 비판한 것이지
전작권 환수 연기를 쌍수를 들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성한 글이 아니지요..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 어이없는 댓글에 답을 달지 않은 것은
저는 내심 이 정신나간 님아 처럼 야당도 저런 얘기 좀 해주길
그래도 야당이니까... 기대를 했기 때문에 별 대꾸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예상은 했지만 그대로 맞아떨어지니 씁쓸합니다.
이 정부 사후대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고 대처는 개같이 했지만 사후대처는 잘 할 수 있을까요?
정부에 대한 불신, 보수정권이라는 이 정부가
전쟁나면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안보하나로 정권 창출한 이 정권이
전쟁상황에서 무능력할 것이라는 국민 인식이 생긴 이 개같은 현실에서
어떻게 다시 국민들에게 그래도
국가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무능한 정부와 집권 여당이라고 같이, 아니 더 등 신 같은 야당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