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ㅎㅎ
이거 괴수나오는 영화였던 기억이

괴수 <--- 처음 볼 땐 그게 징그럽게 보였는데....흐으~~~

최근에 보니...그냥...커~~다란 해삼같아 보이더라구요...
다리 하나 뚝~ 끊어다가 썰어서..술안주했으면..하는 생각이 먼저..ㅋㅋㅋㅋ

여담으로 이 영화에 한국인 캐릭터 나오죠. 대사 중 하나가 한국어로 "아 씨x 얼어죽겠어" ㅋㅋ 그리고 영화 속에서 저 말하고 있는 저 인간도 ㄹ혜, 세월호 선장 같은 놈임.

우와~~ 그 디테일을 어떻게 다 기억하고 계세요?...
심지어 한국인으로 나온 여자캐릭터의 대사까지...
대단한 능력인거 같은데요.

영화 <7월4일생>.
탐 크루즈 주연.

탐 크루즈가 대학생이었을 때, 베트남전에 참전할 군인 모병을 위해 강의실에 모병관이 등장하여 일장 연설.
탐 크루즈는 애국심에 베트남전 참전 지원.
베트남에서 부상을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됨.

재활 도중에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베트남 전은 정당성이 결여된 잘못된 전쟁이라고 결론을 내림.
(이념 전쟁이 아니라 군수산업체 배를 불리기 위한 전쟁)
그래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 반전 운동을 하며 다님.

탐 크루즈가 있는 지역 근처로 당시 대통령 닉슨이 재선 운동을 하러 옴.
선거운동 장소로 가서, 맨 앞줄에서 반전 구호를 외침.

그러자 닉슨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 중 매우 뚱뚱한 자 하나가 탐 크룾 앞으로 와서 악을 쓰며 외침.
"야, 이 빨갱이야"

반전 운동을 하는 이유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닉슨을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 취급.
지금의 닭사모 측과, 닭사모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가하는 종자들이 부르짖는 것과 똑같음.

그러게요......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 이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날 때도 되었는데...참...
참..그래서..세뇌라는건 무섭습니다.

"약한여자 어쩌구 저쩌구..."

범죄앞에 남여가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