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349292&date=20190325&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4
후생노동성 산하기관의 간부가 이번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혐한(嫌韓) 글을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NHK에 따르면 일본연금기구 도쿄 세타가야(世田谷) 연금사무소 가사이 유키히사(葛西幸久) 소장은 트위터에 한국인에 대해 “속국 근성의 비겁한 X(대변을 뜻하는 뜻하는 한자)민족”, “자이니치(在日·재일동포) 한꺼번에 쓸어버려 신규 입국거부” 등의 글을 반복해서 썼다.
가사이 소장이 혐한 발언을 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사이 소장은 트위터에 야당 국회의원들이나 진보적 지식인에 대해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야당 국회의원에 대해선 “있는 것만으로 돈을 받는 갈취자들”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장애연금의 진단을 맡은 정신과 의사로 개헌 저지 활동을 하는 가야마 리카 씨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