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이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계란 테러’를 하고 대통령 비난 글을 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분(검거된 남성)이 이번 일을 통해 민주주의를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벌을 원치 않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제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진 사람이 방금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며 “배후가 있거나 조직적이지 않다면, 그래서 개인의 우발적 행동이었다면 저는 그분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알렸다. 그는 “경찰에도 제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