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이 시국을 이대로 질질 끌면 그저 다음정권 잡는데 이득이라 생각했겠지.. 무능함입증.

아뇨, 자진하야에 대한 시간이라는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탄핵정국으로 가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거국내각은 60일간의 공백에 대한 예비책으로 연장해서 흐름을 전개해나가면서 그야말로 정략적으로 싸우면 좋을 것 같네요.

새누리당에서 동조해야 탄핵가는데, 새누리당이 그럴 것 같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낼 목소리를 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야당에게는 힘이 되겠죠. 그 가능성이나 미래에 대한 일은 국민이 받쳐줘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새누리를 절벽에 떨어뜨릴 수 있는 것도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것도 좋겠죠.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지금 박근혜 청와대는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계속 닭짓을 되풀이할 개연성이 매우 높기에...
딱히 무리를 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야당이 굳이 탄핵 같은 걸 거론하지 않아도... 청와대는 국민의 바람이나 뜻과 정반대로 나아갈 것이고,
국민 여론은 더욱 악화될 겁니다. (하야든, 탄핵이든... 그때 가서 다시 고려해 보면 되겠지요.)

한번 타오른 불길로 탄핵까지 가긴 어렵습니다.
두번, 세번 불길이 더해져 온통 뒤덮히기 전까진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역풍에 대한 위험성이 너무 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