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2월 4주차 조사 대비 5.0%p 오른 46.3%를 기록했다. 7.7%p 큰 폭으로 하락한 2위 안희정 충남지사(26.0%)의 격차를 지난주 7.6%p에서 20.3%p의 큰 격차로 벌린 것. 이재명 성남시장은 1.4%p 내린 12.0%, 최성 고양시장은 1.0%p 오른 1.6%를 기록했다. 유보층(없음·잘모름)은 3.1%p 증가한 14.1%였다.
민주당 대선경선에 선거인단 등록 의향을 밝힌 이른바 ‘경선참여 의향층’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2월 4주차 조사 대비 9.4%p 상승한 62.6%의 적합도로, 9.1%p 하락한 2위 안희정 지사(18.0%)를 지난주 26.1%p의 격차에서 44.6%p 격차로 더 벌렸다. 이재명 시장은 1.4%p 하락한 14.8%, 최성 시장은 1.7%p 오른 2.1%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도 문 전 대표는 60% 이상의 압도적 지지을 얻었다. 문 전 대표는 8.9%p 오른 74.8%를 기록했다. 3.7%p 하락한 2위 이재명 시장(12.3%)을 무려 62.5%p 앞섰다. 안희정 지사는 3.8%p 내린 11.8%, 최성 시장은 0.1%p 내린 0.2%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비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 지사가 11.7%p 하락한 39.4%로, 1.9%p 상승한 2위 문 전 대표(19.7%)에 19.7%p 더 높았다. 이어 이 시장은 0.7%p 오른 11.6%, 최 시장은 1.9%p 오른 2.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