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북아에서의 신안보전략에 의거, 최일선의 안보라인을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신에치슨라인
구축전략은 아미티지 연구소를 위시한 여러씽크탱크들에서 나왔던 얘기들입니다.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은 미국에게 있어 일본이죠., 한국이 아닙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의 철수 및 감축의 떡밥을 이용해서 그동안 미국의 한국길들이기는 쭉 이어져
왔었습니다.
1965년 박통의 한일기본조약도 막후에는 미국의 지속되는 협박에 굴복,체결하게 된거죠.
이당시, 공화당내 일부인사들의 일본으로부터의 정치자금 수수설과 러시아와의 냉전의 구도속에
한국과 일본을 동맹의 한축으로 만들려던 미국의 계획아래, 한국에서의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를
빌미로 거친 압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등쌀에 못이겨서 기본조약이 체결되게 된거죠.
이후에도 미국은 틈만나면 한국과의 중요협약을 체결시나 사안협의시는 미군철수 및 감축떡밥을
들고나와 꼼짝못하게 만듭니다. 노통의 이라크참전 결정도 미국의 공작이란것은 다아실거고요.
미국으로선 한반도 주둔 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어차피 핵심전력은 다
일본에 있습니다. 오키나와와 일본본토를 축으로 한 신에치슨라인은 미국이 설정한 최일선의
안보라인이죠.
그러나 한국은 미군이 철수하거나 감축이 되게되면 당장 경제적으로 압사당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요동치는 환율과 군사적 긴장관계 고조로 인한 해외투자유입 감축,투자등급 하락등등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연출될것은 뻔할뻔자죠.
미국이 미군을 철수할수 없는게 아니라 주둔함으로써 미국이 얻는 이익이 엄청나니깐 안하는겁니다.
게다가 아직 반미감정이 엄청난 상황에서의 한국을 길들이는데는 주한미군 주둔의 떡밥을 이용하면
이보다 더한게 없거든요..,
우크라이나,조지아 사태에서 보듯이 미국은 절대적으로 주둔하고 있어야 되는게 맞습니다.
주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놓여있는 한국이 작금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치 않고 내부적으로 아군끼리
정쟁에 돌입,국력을 낭비한다면, 민비를 축으로 한 세력과 그 반대세력들의 피튀기는 집안싸움때문에
이를 빌미로 구한말 요시다 쇼인의 수제자들이 이끈 일본제국주의정권의 군대들이 경복궁으로 들이닥
쳐서 아작을 낸뒤 나라를 집어삼킨 비참한 역사가 되풀이 될수도 있으니 말이죠.
경복궁이 침탈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