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지금 자강론을 외치면서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하고 있고
반대로 박지원은 연대나 단일화 노리면서 안철수랑 어긋나고 있죠
지금 안철수 본인이 "문재인과 1대1 되면 이길수 있다" 라고 하고있습니다
여론조사도 나오던대 1대1시 여론조사에
문재인 48% 안철수 42% 라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볼때 언론의 지나친 안철수 띄우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안철수는 단일화나 연대하는순간 저 지지율보다 더 떨어질거라 보는게
호남이 문재인과 똑같이 60%이상 몰표를 준게 물론 국민의당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라 그렇지만 실제 뜻은 '힘을 실어줬으니 다른 후보들과 독자적으로 싸워봐라' 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호남이 가장 싫어하는 자유당과 바른정당과 손잡는다?
만일 단일화 됫다고 하더라도
호남표가 대부분 문재인에게 몰릴겁니다
(50대 이상은 안철수한테 가겠지만)
문재인이 호남 경선전에 전두환 발언으로 한때 큰 홍역을 치뤘는대
안철수가 자유당 바른당과 손잡는다고 하면 문재인 전두환 발언때보다
훨씬 더 호남분들에게 파장이 크고 반감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렇다고 수도권에서도 이긴다고 장담을 못하는게
수도권에 호남출신분들이 상당히 많이 살고 있는대
이분들은 호남지역 표심과 대부분 비슷하게 이어갑니다
수도권은 선거때마다 잘하는 정당혹은 후보자에게 많은 표를 줬기 때문에
자유당과 바른당의 잘못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홍준표도 많이 못받는 상황이건만
안철수가 이들과 연대 단일화 한다면
아마 상당수의 안철수 표가 빠져서 문재인에게 갈겁니다
즉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의 안철수의 중도표심이
' 문재인은 싫지만 부역자들과 손을 잡은 안철수를 찍을수 없다'
라고 생각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문재인에게 표를 줄거라 봅니다
연대해서 망하느니 차라리 독자노선으로 완주하는게 본인에게 더 좋은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