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40212n04843?mid=n1006
기사중 발췌
......◇ 정관용> 팔려갔죠. 팔려간 후에는 거의 감금상태였었죠?
◆ 허주현> 진행자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섬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본인의 의지대로 나올 수 없는, 그러니까 배가 아니면 나올 수 없고요. 그러면 그다음에 배를 타면 모든 주민들이, 많은 주민들이 알게 되거든요. 그러면 알게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망 나올 수 없고. 설사 도망 나오다가도 잡혀서, 이를테면 한 세 번 정도는 탈출을 시도했던 걸로 거기 나와 있고요. 그래서 이제 시도하다가 그때마다 마을 주민들이 도망가더라라는 제보를 경찰한테 한 게 아니고 오히려 염주에게 해서 다시 끌려가고 하는 것이 한 세 번 정도 있었는데. 그때 그 이후에 한번만 더 끌려가면 칼침을 놓겠다라는 협박에 의해서 그 동안에 자기 목소리를 못 내다가 계속 본인이 탈출 방법을 찾다가 궁여지책으로 편지를 조금씩 조금씩...◇ 정관용> 써 가지고.◆ 허주현> 네. 써서 이발하러 나오는 그 틈을 타서 몰래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보내는. 그것에 의해서 그 편지가 어머니에게 오자, 어머니가 경찰서에 신고해서...◇ 정관용> 그래서 찾아가기까지.◆ 허주현> 경찰도 이게 공개로 하는 것을 하면 더 숨겨질까봐 염 소매상으로 가장해서 들어가서◇ 정관용> 소금 사러 온 것처럼 해서.......
......◆ 허주현> 지금까지 통계적으로 보면 저희에게 상담해서 신고된 그 부분을 보면 신고자가 마을 주민 쪽은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가장 근접,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이 신고한 케이스는 없고요. 심지어는 마을 주민이었다고 하더라도 이사를 나오거나 그곳에서 벗어났을 경우에는 신고를 하지만.
◇ 정관용> 그 지역, 그 작은 섬 안에서는 어떻게 못하는 그런 구조가 있는 거로군요.◆ 허주현> 일종의 카르텔이 있는 거죠......